대학신입생의 셀프리더십, 자존감과 대인관계능력간의 관계

Relationships among Self-leadership, Self-esteem, and Interpersonal Competence in College Freshmen

본 연구는 보건계열 대학 신입생의 셀프리더십, 자아존중감, 대인관계능력간의 관계를 파악하여 학교생활과 진로지도에 관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시도하였다. 경기지역 2개의 대학에서 보건계열 신입생 3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자료수집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하여 자기보고법으로 하였으며 자료분석을 위해 빈도분석, 기술통계, t-검증, 일원분산분석, 상관관계분석, 단계적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신입생의 셀프리더십(66.0±7.4), 자존감(30.6±4.0), 대인관계 능력(145.4±13.2) 정도는 모두 중간 이상이었으며 대인관계 능력은 자존감(r=.497, p<0.001), 셀프리더십(r=.476, p<0.001)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또한 셀프리더십과 자존감 간에도 유의한 상관관계(r=.340, p=<0.001)가 있었다. 셀프리더십과 자존감이 대인관계능력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지를 확인한 결과 전체 변량의 36%를 설명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볼 때 대학생의 성공적인 대학생활적응과 건강한 사회생활을 위해 자존감 함양을 위한 방법을 포함하는 셀프리더십과 대인관계능력 개발 프로그램이 효과적일 것으로 여겨진다.

The development of non-intellectual aspects such as self-management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 is important for successful college life and a healthy social lif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relationships among self-leadership, self-esteem, and interpersonal competence in college freshmen. This study employed a descriptive survey. The participants were 344 freshmen in two colleges located in Gyeonggi-do.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WIN program. Interpersonal competence showed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with self-esteem (r=.497, p=<0.001) and self-leadership (r=.476, p=<0.001). Self-leadership and self-esteem were positively correlated (r=.340, p=<0.001). In addition, self-esteem and self-leadership were significant predictors to explain interpersonal competence (36%). The results suggest that effective intervention comprises interpersonal competence and self-leadership considering self-esteem promotion can be developed in order to improve and enrich to school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