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발생한 경주지진과 2017년 발생한 포항지진을 경험하면서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지진에 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두 건의 지진을 겪으며 우리나라는 더 이상 지진으로부터 안전지대가 아니며, 한반도는 지진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Q 방법론을 통해 경주지진을 경험한 성인들이 지진에 대해 어떻게 이해하는지, 지진 발생 시 대피요령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지 그 유형을 발견하는 데 있다. Q 방법론의 실행 절차는 Q 진술문 작성, P표본(연구 대상자) 선정, Q 분류(sort), 요인분석 자료를 해석한다. 연구결과는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진 2개의 유형이 나타났다. 제1유형은 ‘건축물 안전 중시’로 건축물 내진설계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있다. 제2유형은 ‘대피요령 중시’로 지진 발생 시 개인의 신체 및 생명 보호를 위한 행동 요령에 대해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지진을 경험한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건축물 안전에 관한 제도적 변화와 전 국민 대상 지진대피 교육훈련 시행 필요성을 시사한다. 향후 연구에서는 대상 지역 및 대상 인원을 확대하고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진행한다면 더욱 의미 있는 연구가 될 것이다.
Gyeongju Earthquake in 2016 and Pohang Earthquake in 2017 are encouraged people s awareness of earthquakes in South Korea. These two earthquakes caused the change of the Korean s perception that South Korea is no longer safe zone from earthquakes. Since then, there has been a move to remove the incomplete elements of the house on their own in case of emergency, and the importance of training on earthquakes as a prevention emphasized, and demand for survival kit has been surging. This study tried to find the recognition type what adults who experienced Gyeongju Earthquake, their understanding for earthquakes, and earthquake safety guidelines. As a result of analyzing using the Q methodology, it was confirmed that there are two types of recognition. Type 1 is a “building safety oriented type” and this type recognizes the significance of earthquake-proof construction. Type 2 recognizes that earthquake safety guidelines is important for protecting their body and life. This research result suggests that need to perform earthquake evacuation training and education to the whole nation and institutional change of building safety reflecting the opinions of the people who experienced an earthquake.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설계
Ⅳ. 연구결과 및 논의
Ⅴ. 결론 및 제언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