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검사 방법의 차이에 따른 규준점수의 설정에 관한 연구

A Study on Establishing Norms for Different Administration Methods in Personality Assessment : Internet vs PAPI

본 연구는 최근 그 사용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인터넷에 의한 성격검사 응답 점수와 지필검사 방법에 의한 성격검사 응답 점수 간의 차이를 분석하고, 점수의 차이를 직업 알선 과정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가에 관한 연구이다. 이를 위해 노동부 고용지원센터에서 사용하는 직업선호도조사의 DB분석을 통하여 인터넷 방법에 의한 점수와 지필검사에 의한 방법의 점수에 대해 통계적 가설검정을 실시하였다. 점수의 차이는 규준점수의 변화가 수반되어야 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기초 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검사방법의 차이에 따른 성격검사 점수의 차이가 존재하며, 성격 5요인에서 정서적불안정성을 제외한 외향성, 호감성, 성실성, 개방성 모두에서 인터넷에 의한 방법에서 성격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인터넷 검사에 의한 방법이 외향성에서 0.10점, 호감성에서 0.37점, 성실성에서 0.25점, 개방성에서 0.31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직업상담에 적용할 경우 PAPI 검사방법에서 사용한 규준점수가 아닌 새로운 규준점수를 제시하여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s of personality inventory scores between traditional PAPI method and new growing Internet method. We verified our hypotheses mainly by means of t-test with data of the Occupational Preference Inventory developed by KEIS (Korean Employment Information Service) which is used in all of Public Employment Services agencies in South Korea. We also carried out preliminary study on norms of personality dimension scores, which are to be adapted for a new Internet administration method. Results shows that the scores by Internet method are higher than those by PAPI for all of personality dimensions (Extraversion, Agreeableness, Openness, Conscientiousness) except Neuroticism demonstrating score differences between theses two methods: mean scores of Extraversion, Agreeableness, Openness and Conscientiousness are higher by 0.11, 0.36, 0.25 and 0.32 respectively.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apply new norms for the Internet method of administration in order to provide correct informations on individual’s personality in occupational counsel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