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성장훈련 프로그램이 간호사의 자기효능감과 우울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s of a Self-Growth Program on the Self-Efficacy and Depression in Nurses

본 연구에서는 스트레스가 높은 직종의 하나인 간호사에게 자기성장훈련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자기효능감과 우울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고자 한다. 스트레스는 자기효능감을 낮추고 우울을 높이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환자에 대한 간호의 질을 낮출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자기성장훈련 프로그램을 간호사의 자기효능감 증진과 우울감소를 위한 효과적인 중재로 제공하는데 최종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으로 사전조사는 첫째 주 교육이 시작되기 전 실험군과 대조군에게 자기효능감과 우울의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시행하였고, 자기성장훈련 프로그램은 실험군에게만 주 1회, 1회당 90분씩 10주 동안 적용하였다. 사후조사는 자기성장훈련 프로그램이 끝나는 시점에서 사전조사와 동일한 방법으로 시행하였다. 최종 연구대상자는 실험군 23명, 대조군 23명이었다. 자료분석은 SPSS/WIN 14.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실수,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x²-test, t-test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자기효능감이 자기성장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에서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t=3.648, p=0.001), 우울도 자기성장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t=-2.333, p=0.024). 결론적으로 간호사를 대상으로 자기효능감과 우울의 향상을 위한 중재를 제공할 때 본 프로그램은 유용한 중재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the effect of self-growth program on the self-efficacy and depression in nurses. A nonequivalent control group pretest-posttest design was used for this study. Each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 consisted of 23 Nurses. The self-growth program was carried out once a week in a total of 10 sessions during the period ranging from March 25 to June 3 in 2009. Data were analyzed with descriptive statistics and t-test by using SPSS/WIN 14.0. Self-efficacy in the experimental group compared with the control group was significantly increased after the self-growth program (t=3.648, p=0.001). Depression in the experimental group compared with the control group was significantly decreased after the self-growth program (t=-2.333, p=0.024). Based on these findings, we concluded that the self-growth program for nurses can increase self-efficacy, and decrease depression. Therefore, the self-growth program was expected to make a great contribution to the self-efficacy and depression of nurs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