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노인의 건강행위, 자아통합감 및 죽음불안

Health Behavior, Ego-Integrity, and Death Anxiety of Elderly Women

본 연구는 여성 노인의 건강행위, 자아통합감 및 죽음불안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 연구로, 서울 및 대전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여성노인 21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 수집은 2010년 9월부터 11월까지 이루어졌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WIN 18.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보면, 연령은 70세-79세가 45.9%로 가장 많았고 종교는 82.6%가 있다고 응답하였고, 교육정도는 초등학교 졸업이 39.0%로 가장 많았으며 배우자는 없는 경우가 59.6%로 조사되었다. 과거직업은 농업이 46.8%로, 가족은 결혼한 자녀와 함께 사는 경우가 35.3%로 가장 많았다. 자원봉사 경험은 70.6%가 없다고 응답하였으며, 경제 상태는 만족하는 경우가 58.3%, 질병은 65.1%가 있다고 응답하였다. 대상자의 건강행위, 자아통합감 및 죽음불안 정도에서 건강행위는 4점 만점에 평균 3.01점, 자아통합감은 4점 만점에 평균 2.82점, 죽음불안은 4점 만점에 평균 2.49점으로 조사되었고,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아통합감 정도는 연령, 교육정도, 과거의 직업, 자원봉사 경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대상자는 건강행위를 잘 할수록 자아통합감이 높고, 건강행위를 잘하고, 자아통합감이 높을수록 죽음불안은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므로 여성노인이 바람직한 건강행위를 수행하며 자신의 죽음을 수용하여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노년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여성노인을 위한 프로그램의 적극적인 개발이 필요하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health behavior, ego-integrity and death anxiety of elderly women. Method: This was a descriptive survey study. Data was collected from 218 elderly women from September to October, 2010. The questionnaires solicited health behavior, ego-integrity and death anxiety. Data was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Pearson’s correlation. Result: Average scores were 3.01 for health behavior, 2.82 for ego-integrity, and 2.49 for death anxiety.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s between health behavior and ego-integrity. And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s between health behavior and death anxiety, ego-integrity and death anxiety. Conclusion: This study will be provided basic information in order to develop program for success aging of elderly wo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