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계 고등학생이 인지한 스트레스, 피로자각증상 및 주관적 수면의 질

A Study on Stress, Subjective Symptoms of Fatigue and Subjective Quality of Sleep in Adolescents

본 연구는 고등학생의 스트레스, 피로자각증상 및 주관적 수면의 질 정도를 확인하고 일반적 특성에 따른 차이와 이들 변수간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 대상자는 서울과 경기지역에 소재 하는 인문계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 학생 311명이다. 본 연구결과 스트레스는 평균 2.26점, 피로자각증상은 평균 2.17점, 주관적 수면의 질은 평균 2.18점으로 나타났다. 주관적 수면의 질은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 성별, 학년, 학업성적, 주관적 건강상태, 음주 유무에 따라 차이가 나타났다. 대상자의 주관적 수면의 질은 스트레스 및 피로자각증상의 하부영역과 모두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주관적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신경감각적 피로, 정신적 피로, 신체적 스트레스, 정서적 스트레스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고등학생은 중상 정도의 스트레스, 피로자각증상을 인지하고 있으며 주관적 수면의 질 또한 중상 정도로 부정적이었으며 주관적 수면의 질은 스트레스와 피로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요인별 스트레스와 피로를 감소시키고 수면의 질을 향상시켜 궁극적으로는 청소년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This study was done to identify the relationship between stress, subjective symptoms of fatigue and subjective quality of sleep in adolescent. The subjects were 311 who are students in high school which are located in Seoul and Gyeonggi-do. The data collected April, 2012 were analyzed by the SPSS program,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d multiple linear regression. The results of study were as followings. Difference in subjective quality of sleep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were gender, grade, achievements, subjective health state, and drinking. The relationship between stress, subjective symptoms of fatigue and subjective quality of sleep showed positive correlations. Factor influencing subjective quality of sleep were neuro-sensory fatigue, psychological fatigue, physical stress, and emotional stress, which explained about 34.0% of total variance. The findings suggest that board intervention programs should be provided to prevent problem of physical and psychological health problem in high school stud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