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자치단체 문화 거버넌스의 형성수준과 영향요인

Formation Level and Influential Factors of Local Cultural Governance : Analysis of Difference Related to Region and Actors

본 논문에서는 기초자치단체 문화 거버넌스의 형성수준과 영향요인이 지역과 행위자에 따라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이러한 분석으로 아직은 형성단계라 할 수 있는 우리나라 지역 문화 거버넌스의 제약요인을 보다 구체적으로 밝히고자 하였으며, 지역과 행위자의 특성을 고려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해 보고자 하였다. 여기서 지역은 기초자치단체인 군, 시, 광역시의 구이며, 행위자는 문화 거버넌스의 주체인 공무원, 문화예술단체, 주민을 의미한다. 분석결과 첫째, 공무원, 문화예술단체, 주민의 순으로 문화행사에 대한 주민의식, 공무원의 태도, 문화예술단체장의 능력 변수의 평균값의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고, 둘째, 군 지역은 정책과정의 참여와 담당부서와의 협력관계에서 공무원과 문화예술단체 그리고 주민 간 변수 값의 차이가 없었으며, 시 지역은 공무원, 주민, 문화예술단체 순으로 정책과정의 참여와 담당부서와의 협력관계의 변수 값 차이가 다소 높게 나타났고, 구 지역에서는 문화예술단체, 공무원, 주민 순으로 정책과정의 참여의 변수 값 차이가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Cultural governance means a cooperative network composed of local governments, culture and art communities, and companies, etc. to activate local culture. This study analyzed what factors affected the formation of governance among public servants, residents and culture and art communities. This study is to come up with ways to improve cultural autonomous abilities by analyzing the influential factors of local cultural governance. To fulfill the purpose, the degree of the formation of cultural governance was analyzed at first, as was the effect of factors forming cultural governance related to actors and region. There was meaningful difference of average from the result of resident consciousness, public servant attitudes related to governance actors. There was no difference of average about participation and cooperation in county region. In a city, the average difference of participation and cooperation showed the most meaningful result. In a Gu region, there was meaningful difference of average from the participation of policy process related to ac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