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36개 회원국 중에서 우리나라와 미국에만 없는 상병수당제도는 건강보장체계 내에서 근로자의 상병으로 인한 근로능력상실에 대해 소득을 보장하는 공적 사회보장제도이다. 이 연구에서는OECD 36개국의 상병수당제도 보장내용을 비교분석해 우리나라에 도입 가능한 모형을 설계하였으며, 모형별 대상자수 및 소요재정을 추계하였다. 2018년 기준, 건강보험공단 전국민 자격 및 진료비청구 자료와 국세청 소득 자료를 연계해 분석한 결과, 15세 이상 소득근로자 2,124만 명 중에서 3일을 초과해 병원급 이상 요양기관에 입·내원한 165만 명에게 보장수준에 따른 제도모형별 최소8,055억 원에서 최대 1조 7,718억 원의 재정이 소요될 것으로 추계되었다. 이 연구는 우리나라 상병수당제도 도입논의를 위한 정책결정의 근거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Sickness benefit, neither Korea nor United State does not have among the 36 OECD countries, is a public social security system that guarantees income for the loss of workers’ ability to work due to injury or disease. In this study, we design the models for sickness benefit that could be introduced to Korea by comparing and analyzing the system of sickness benefit in OECD countries and estimate the number of people eligible and the budget required for each model. The results of analysis using the data of insurance eligibility, medical expenses, and tax service is that the requirement of public finance for the sickness benefit will cost at least 805billion won to 1.77trillion won depending on the level of guarantee to 1.65million people who are over 15 and have been hospitalized over 3 days. The study is expected to serve as the basis for the political decisions for the introduction of sickness benefit scheme in Korea.
Ⅰ. 서론
Ⅱ. 상병수당제도 보장기준 국제비교고찰
Ⅲ. 상병수당 보장기준모형 설계
Ⅳ. 상병수당 도입모형 소요재정 분석방법
Ⅴ. 분석 결과
Ⅵ.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