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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동성애에 관한 정신분석학적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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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는 목회일 뿐 상담목회는 없다. 다만 목회는 언제나 상담적이어야 한다. 예수가 하나님 나라를 전하시기 위해 가르치시고 전파하시고 치유하신 세 가지 사역처럼 한국교회는 동성애라는 커다란 파도를 맞아 지나치게 호전적인 면을 부각하는 이미지보다 한 쪽에서는 맞대응하고, 한쪽에서는 설득하고 치유하는 두 가지 측면을 같이 수용하고 이를 모든 교회들이 수용하도록 도울 필요가 있다. 사람은 감동받아야 변한다. 사람은 위협하고 혼내고 두렵게 한다 하여 변화하는 존재가 아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교회 내에 드러나지 않은 동성애적 성향을 가진 교우들이나 이미 동성애적인 교우들이 하나님을 만나 성령 충만해 질 적에 그들의 내면의 상처는 극복되고 그들에게 부여된 참된 성적 역할도 바로 갖게 될 것이라 믿는다. 다만 정신분석학은 그 사명이 객관적 입장이기는 하지만, 윌프레드 비온이 말한 것처럼 치료자가 환자를 대할 적에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은 문제 해결이나 치유가 아니라 그 사람자신이 자신의 진실을 직면하도록 돕는 일이라고 한 말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즉 동성애냐 아니냐의 문제도 크지만 동성애나 동성애자들이 추구하는 지향성의 궁극점에 무엇이 있느냐 그것이 그 사람의 진실과 얼마나 맞닿아 있느냐의 문제를 직면할 필요가 있다고 보며, 이런 주제는 도널드 위니캇이 주장한 참자기 거짓자기 이론처럼 자신의 참자기가 무엇인지 직면하는 자기 실존의 작업, 자기 분석의 엄밀한 작업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교회는 그런 실존의 물음으로 그들을 이끌어내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1. 소화하기 어려운 난제: 동성애

2. 동성애의 잠재적 가능성

3. 오이디프스콤플렉스88)와 동성애

4. 동성애의 보편성, 도착의 보편성

5. 동성애의 원인들

6. 동성애는 치유될 수 있는가?

7. 동성애에 대한 선천성과 후천성의 논쟁

8. 동성애의 자살적 성향

9. 동성애에 대한 정신분석의 일반적 입장

10. 정신분석적 입장과 동성애에 대한 기독인으로서의 권면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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