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도구를 활용한 창의성 프로그램이 초등학생의 창의성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Creativity Program using Thinking Tools on the Creativity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본 연구의 목적은 사고 도구를 활용한 창의성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함으로써 영역 일반적인 사고 도구를 가르치는 것이 초등학생의 창의성 신장에 도움이 되는지를 살펴보는데 있다. 이를 위하여 초등학교 4학년 두 개 학급을 한 학급씩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에 배정하여 13주간 13회에 걸쳐 연구가 진행되었다. 두 집단 모두 실험 전 TTCT 도형 A형 검사를 통하여 사전 창의성 정도가 측정되었다. 실험집단에는 사고 도구 활용 창의성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통제집단에는 일반적인 수업을 실시한 뒤 두 집단을 대상으로 TTCT 도형 B형 검사가 사후 검사로 실시되었다. 분석결과 사고 도구를 활용한 창의성 프로그램이 초등학생의 창의성 향상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초등학생들이 창의적 사고에 있어 영역 일반적임을 경험적으로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effect of creativity program using thinking tools proposed by Root-Bernstein and Root-Bernstein(1999) on the creativity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Two classes of 4th grade elementary schools were assigned to the experimental group and the control group, and the experimental group was provided with the creativity program 13 times for 13 weeks, and the control group conducted general classes. All the students completed TTCT figure A and B. The results showed that the creativity program using thinking tools had a significant effect on elementary school students’ creative thinking. The results support the position that creativity ability in young children is rather domain-gener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