地方自治에서 市民意識과 市民參與에 관한 再認識

21세기를 맞이하면서 정부가 확대되어 왔던 과거의 분위기와는 정반대의 흐름 속에서 정부재창조, 구조조정, 정리해고, 민영화 등으로 정부기능의 축소가 요구됨으로 시민의식과 시민참여에 대한 재인식이 필요하게 되었다. 고대에서 현대까지 시민의식과 시민참여 등에 관한 의견이 통일된 것은 아니다. 이 연구는 시민의식에 관한 개념을 시대적으로 정리하여 전통적 시민의식과 현대적 시민의식을 비교하고, 시민과 정부간 관계에 관한 모델을 체계화하고, 이를 토대로 21세기의 시대적 요청에 적합한 새로운 시민의식과 시민참여의 형태를 모색하고자 한다. 결론으로 이 연구는 시민과 지방자치단체가 적대관계에 놓여있던 전통적 시민의식에 대한 대안으로서 공동투자자로서 역할하는 새로운 협력적 시민의식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이 연구는 현재와 미래의 지방자치에 적합한 시민참여의 형식으로는 공동생산, 시민패널, 인터넷 「지방자치평가단」등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