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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이미지의 이중성과 복합성

이미지텔링, 그 이론적 토대 마련을 위한 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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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연구에 있어 스토리텔링은 유일한 분과학문이라고 할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 용어의 등장 배경을 거슬러 올라가서 보면, 그것은 콘텐츠를 기획하고 분석하는 데 그 본질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다국적 기업의 마케팅 전략 차원에서 탄생한 개념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있다. 부언컨대 경제강국에서 과잉 생산된 ‘물건’을 자신들의 나라 밖에서 판매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 필요한 것이 고도의 의사소통 기술로서 스토리텔링이었던 것이다. 그런 탓인지 국내의 문화콘텐츠연구자들의 관심도 실제 스토리텔링에 대한순수이론정립이나 창작보다는 마케팅기법에 경도되어 있다는 감이 든다. 이런분위기 하에서 문화콘텐츠의 주 연구 대상인 ‘이미지(영상)’ 역시 그 존재론적위상이나 생산 메커니즘을 밝히는데 초점이 모아지기보다는 철저히 상업화에종속되어 있고, 디지털 매체 등에 기반한 상품으로써 소비되는데 그친다. 현대는 분명 이미지의 시대이고, 문화콘텐츠상품들 또한 대부분이 영상으로구성되어 있다. 그런 점에서 이미지-영상은 이미 ‘스토리’에 앞서는 무엇이며,현대를 이해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철학적 화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본고에서 우리가 ‘이미지’에 대한 철학사적 조망을 통해 이미지의 이중성과 복합성을 새롭게 밝히면서 스토리텔링에 대한 일종의 보완책으로 이미지텔링의 이론적 토대를 모색해보려는 이유이다.

Concerning Culture contents study, the “Storytelling” has been so widely applied to theme park, festival, exhibition, sightseeing and education. But tracing the back-ground of the appearance of this term, it is used highly exploit as a marketing strategy of the multinational corporation. By this reason, sometimes the pure attention to “Storytelling” could be misunderstood as a marketing technique. In that circumstance, also ‘Image’has been subordinated to the commercialization and consumed as a good that based on digital media. The present day is the age of image. Therefore cultural goods are also mostly composed by image(visual). By the way, nowadays images surpass the goods and somewhat advance to the story. In this article, we seek to survey the theoretical possibility of “Image-telling” through the philosophical prospect of image. And we investigate afresh the potential of the duplicity and the complexity of image.

1. 들머리: 이미지 범람 시대의 ‘이미지’에 대한 물음

2. 이미지에 대한 전통적 견해와 새로운 해석: 그 이중성과 복합성

3. 이미지에 대한 담론들과 이미지텔링, 그 위상학과 연계성 모색

4. 끝머리: 스토리텔링에서 이미지텔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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