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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여가생활의 특성이 행복도에 미치는 영향 분석 - 7차 여성가족패널조사 활용 -
- 한국여성정책연구원(구 한국여성개발원)
-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세미나자료
- 2020년 9월 - 여성가족패널조사 학술대회 및 대학원생 논문 경진대회
- 2020.09
- 355 - 364 (10 pages)
본 연구의 목적은 여성의 여가생활의 특성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데 있다. 이 연구를 위해 2018년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실시한 여성가족패널(Korean Longitudinal Survey of Women and Families) 7차 조사 결과를 활용하였으며, 다중선형회귀분석(multiple linear regression analysis)을 수행하였다. 분석 대상 총 사례수는 만19세 이상 만64세 이하의 여성 9,592명이다. 분석 결과 여성의 여가생활 특성은 행복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주요 분석 결과는 첫째, 여성이 여가 활동에 참여하는 횟수가 많을수록, 여가시간이 충분하다고 느끼는 정도가 높을수록 행복도가 높아졌다. 둘째, 여성의 여가활동만족도가 높을수록 행복도가 높았다. 셋째, 여성이 여가활동에 혼자 참여하는 것보다 배우자·애인과 함께 참여하는 경우 행복도가 더 높았다. 넷째, 자녀·형제·기타 가구원과 함께 참여하는 경우 혼자 참여하는 것보다 행복도가 더 낮았다. 다섯째, 여성의 행복도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독립변수는 여가활동만족도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여가활동참여자(배우자·애인), 여가시간충분도, 여가활동빈도 순이었다. 여성의 여가활동에 대한 만족감과 충분한 여가활동이 여성의 행복도를 높인다는 연구결과는 향후 국가의 여가정책 수립 과정에 성(gender)인지적 관점 반영의 필요성을 제시한다는 측면에서 함의를 갖는다.
01. 서론
02. 연구방법
03. 분석결과
04. 시사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