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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유배우 취업 여성의 가사노동 시간과 시장노동 시간에 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자료는 여성가족패널조사 4~7차년도 조사를 패널로 구축하여 맞벌이 취업여성 12,605명, 여성홑벌이 1,820명을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를 보면, 맞벌이 가구의 아내는 부모와 동거하고, 임금근로자일 경우, 교육수준과 소득이 높을수록, 성역할태도에서 성평등의식이 높을수록 가사노동 시간은 줄이고 시장노동 시간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맞벌이 가구의 남성은 초중고 자녀, 연령, 교육수준, 본인 소득 등이 가사노동과 시장노동 시간을 배분하는 주요 요인이었다. 총생활비, 미취학자녀, 아내 소득 등의 요인은 가사노동과 시장노동 시간을 배분시키기보다 두 시간을 모두 증가시키는 효과로 나타냈다. 요약해 보면 맞벌이 부부 모두에게 가사노동과 시장노동 시간의 배분에 영향을 준 요인은 교육과 소득 수준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맞벌이 여성의 시간 배분에 가장 큰 영향은 부모와의 동거였다. 남편의 경우도 부모와 동거 시 가사노동 시간이 감소하는 효과를 주지만 부모와 동거가 두 시간을 배분하기보다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난다. 성역할 태도의 경우 생활시간조사를 이용한 논문 대부분은 ‘남자는 일, 여자는 가정’이라는 성역할 태도는 가사노동과 시장노동 시간의 배분을 설명하지 못한다는 결론과 동일하였지만, ‘여성도 직장을 가져야 부부관계가 평등하다’라는 인식이 높은 여성의 경우 두 시간의 배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난다. 마지막으로 여성 홑벌이의 경우 맞벌이와 달리 가사노동과 시장노동 배분에 영향을 주는 변수는 없음을 확인하였다.

가. 서론

나. 선행연구

다. 연구 방법

라. 결정요인 분석 결과

마. 요약 및 정책적 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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