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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차이 생성의 영화철학

리들리 스콧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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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리 스콧은 여러 시대를 배경으로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만들어왔다. 고대 이집트부터 미래의 외계 행성까지, 또 민족적 영웅의 일대기부터 사기꾼을 다룬 코미디까지 그가 다룬 이야기의 스펙트럼은 실로 광대하다. 그럼에도 리들리 스콧의 필모그래피 속에서 우리는 일종의 공통적인 철학을 발견할 수 있다. 그것은 특유의 눈부신 비주얼만큼이나 그를 규정하는 영화적 특질이며, 하나의 개별적 작품만을 떼어놓고 분석할 때에는 놓치기 쉬운 시선이기도 하다. 리들리 스콧은 다양한 시대와 지역에서 인간들이 만들어낸 차이와 반복, 그 반복의 누적을 스크린 위에 제시함으로써, 생을 긍정하는 그의 철학을 전파해왔다. 그의 영화에서 사건을 통해 차이를 생성한다는 것은 유한한 수명을 가진 이들이 죽음에 맞설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며, 또 가장 적극적으로 생을 긍정하는 방식이기도 했다. 본 논문은 리들리 스콧이 감독한 27편의 영화를 텍스트로 삼아 그 작품들에서 죽음과 생, 그리고 차이 생성과 같은 사건들이 작품 속에서 어떤 식으로 상징되고 묘사되었는지를 논한다. 이러한 시도는 리들리 스콧의 필모그래피 전반뿐 아니라, 개별 작품 이해에도 유용한 시각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Very few directors are known as well as Ridley Scott for their deep impact on modern culture. His work spans various genres and hits on vast historical backgrounds. His most notable work was with his approach towards science fiction. From ancient Egypt to extra-solar futuristic planets, or from biographies of a national hero to creating a comedy of a swindler, the spectrum of the stories that he presented is extensive. Nonetheless, all his films are imbedded with his unique directing philosophy. It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characteristics of his approach to film making. One might easily miss this aspect if criticizing him entirely based upon a single film. Ridley Scott suggests the idea of using life affirmations to us by portraying the cumulative effects made by different characters cross cultures and winding through different eras. Through his work, it appears the only opportunity mortals have in the fight against death is through making events by way of affirmation. This study is reflective of his symbolism and portrayal of monumental moments, such as life, death and different creations in his films. This is based upon all 27 movies he directed until 2020 as context. This study will provide a new viewpoint to understand Ridley Scott s filmography.

Ⅰ. 서론

Ⅱ. 생을 긍정하는 필멸의 존재

Ⅲ. 영원히 미지로 남을 타자, 죽음

Ⅳ. 불완전한 자들이 만들어낸 차이의 누적

Ⅴ.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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