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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전북대학교 고고문화인류학과 BK21사업단

Research on Gaotaishan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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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무문토기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중국 동북지방의 토기문화 이해가 필수불가결하다. 본고는 그 시작으로 요서지역과의 병행관계를 파악할 실마리가 되는 고대산문화를 재검토하여, 고대산문화 각 유적의 편년을 정립하고 요서지역과의 병행관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아울러 종래에 불분명했던 고대산문화(高台山文化)의 시공적 범위를 밝힘으로써 고대산문화의 전개과정을 검토하였다. 필자는 무덤 출토유적과 생활유적 출토토기를 종합하여 고대산문화를 4기로 구분하여 유적 간 병행관계를 설정하였다. 그 결과, 고대산문화 존속시기는 요서지역의 하가점하층문화에서부터 하가점상층문화에 이르기까지 장기간 존속함을 구체적으로 재확인하였고, 신락상층문화는 심양지역을 중심으로 전개된 청동기시대문화로 북쪽으로 확산되면서, 고대산문화 4기에 고대산문화와 접촉이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고대산문화라고 정의할 수 있는 무덤과 생활유적들은 유하(柳河)와 서요하(西遼河) 사이의 평원에 집중분포하고, 그 외의 지역들에서는 재지문화를 바탕으로 고대산문화와의 관계를 통해 나타나는 현상으로 파악하였다. 특히 고대산문화의 한 유형으로 파악되던 순산둔유형은 고대산문화, 위영자문화, 신락상층문화의 복합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되고, 고대산문화말기에 고대산문화의 세력이 약화되면서 수수하(秀水河)유역을 중심으로 새롭게 나타나는 문화형태로 파악하였다.

Ⅰ. 머리말

Ⅱ. 고대산유적에서 확인되는 논점

Ⅲ. 고대산문화 각 유적 편년

Ⅳ. 고대산문화의 시간성

Ⅴ. 고대산문화의 공간성

Ⅵ.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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