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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남한 청동기시대 서북한양식 주거지에 대한 고찰

AStudy on Northwestern Korean Style House in the bronze age of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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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청동기시대 위석식노지와 초석이 설치된 주거지는 크게 미사리식주거지, 둔산식주거지, 용암식주거지로 분류할 수 있다. AMS연대와 토기문양을 통해 이 주거지들을 편년한 결과 크게 Ⅰ~Ⅴ단계로 편년이 가능하고 각 단계별는 미사리식주거지, 둔산식주거지, 용암식주거지, 관산리식주거지의 병행관계에 의해 구분된다. 전체적인 변화상은 미사리식ㆍ둔산식주거지가 가장 먼저 출현하고 다음에 용암식, 관산리식이 출현한 것으로 보이는데, 형식학적인 관점에서 둔산식-용암식-관산리식은 계통관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거지와 출토유물의 유사성에서 미사리식과 둔산식은 서북한지역 위석식노지 주거지의 직접전파로 인해 출현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파된 시기는 기원전 14~13세기 무렵으로 추정되며, 전파의 배경에는 14~13세기 무렵 중국동북-서북한지역의 사회문화적ㆍ자연환경적인 변화가 있다고 생각된다. 서북한지역의 위석식노지 주거지는 청동기시대 전시기에 걸쳐 확인되며 양적으로도 가장 많기 때문에 위석식노지와 초석식기둥은 서북한지역 청동기시대 주거지의 양식적인 특징이이다. 이런 양식적 특징은 서북한지역 자연환경이 반영되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서북한지역 주거지의 직접전파(이주)로 출현한 남한 위석식노지 주거지에‘서북한양식 주거지’라는 양식적인 의미를 부여할 수 있으며, 토광식노지ㆍ세장방형ㆍ수혈식 기둥 등을 특징으로 하는 관산리식주거지의 출현은 남한에서 서북한양식 주거지가 완전히 소멸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서북한 주거양식의 소멸과 관산리식주거지의 출현은 서북한양식 주거지가 남한의 자연환경에 적응하여 진화한 결과이다.

Residence cornerstone and stove that was spread around the stone of the Bronze Age in South Korea has been installed, can be classified Misari type house, Dunsan type house, Youngam type house. It is the earliest Dunsan type house and Misari type house, C formula residence, that was the transition ofDunsan type house. This houses are provided in a residential style of North Korea standing, but North Korea style house is a dwelling that is suitable for the natural environment of the North region standing standing. In South Korea,changeisari type house, Dunsan type house, and in dwellings →Youngam type house → Gwansanri type house is a phenomenon that emerged in the course of North Korea Geographical Location to adapt to the natural environment of South Korea to stand for that.

Ⅰ. 머리말

Ⅱ. 위석식노지 주거지의 개념과 분류

Ⅲ. 편년

Ⅳ. 서북한양식 주거지의 출현

Ⅴ.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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