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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이스라엘에 관한 예수의 새 관점

마가복음 3:20-35 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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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3:21은 예수 가족이 예수가 미쳤다(즉 더러운 영에 들렸다)는 소문을 듣고 그를 잡으러 왔다고 기록한다. 이 기록의 내용이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에서 생략된 것을 보면 이러한 (당혹감을 불러일으키는) 기록이 초기 교회에 의해 창작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예수 가족에 대한 이 부정적인 기록의 역사적 진정성은 예수의 형제들이 예수를 믿지 않았다고 기록한 요한복음 7:5에 의해서도 지원받는다. 예수의 축귀는 성령으로 사탄을 결박하여 발생하지만, 예수의 가족은 축귀가 사탄의 도움으로 발생한다고 선전하는 서기관들의 주장에 현혹되었다. 그들의 선전은 성령을 부정한 영 사탄과 동일시함으로써 성령을 모독하였다(막 3:30). 서기관들이 실제로 그러한 주장을 했음은 유대인들이 예수가 다이모니온에 들렸다고 주장했다고 기록한 요한복음 7:20; 8:48, 52에 의하여 지원받는다. 마가복음 3:35에서 예수는 이스라엘을 가리키는 ‘형제’라는 용어(시 22:22)를 사용하여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들이라고 규정하신다. 예수가 사탄에 들렸다고 생각한 유대인이 아니라 예수를 믿고 따른 자들이 참된 이스라엘이다. 이스라엘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이 말씀은 이방인이 할례 없이 이스라엘이 되는 길을 여는데, 이 말씀이 역사적 예수의 말씀임은 다양한 증거를 통하여 입증된다. (1) 예수 가족을 비하하는 이 말씀은 초기 교회의 창작이 아닐 것이다. 만일 초기 교회가 이방 기독교인도 이스라엘임을 주장하려고 예수 말씀을 창작하였다면 애매한 ‘형제’라는 용어 대신 이스라엘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을 것이다. (2) 이 말씀에 사용된 ‘형제’는 구약성서(시 22:22 등)에서 이스라엘을 가리키며, 이 말씀에 내포된 이방인이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다는 내용도 구약성서 스가랴 2:11에 담긴 내용이므로 이 말씀은 유대 배경에 부합한다. (3) 유대민족의 울타리 밖에 하나님의 백성이 있다고 선언하는 요한복음 10:16의 예수 말씀도 마가복음 3:35과 함께 이스라엘에 관한 예수의 새 관점에 대한 다중 증언을 형성한다.

Mark 3:21 describes that Jesus’ family came to arrest Jesus when they heard that he was out of his mind, i.e. possessed by the unclean spirit. Its omission in Matthew and Luke indicates that such an embarrassing statement may not have been created by early Christianity. Historical authenticity of Jesus’ family’s negative attitude to Jesus is further supported by multiple attestation of Mark 3:21 and John 7:5 which states that Jesus’ brethren did not believe in Jesus. Jesus’ exorcism is resulted by Holy Spirit’s binding Satan, but Jesus’ family was waved by the propaganda of the scribes that it occurred by the help of Satan. Their propaganda was blaspheming the Holy Spirit by identifying it as the unclean spirit Satan (Mark 3:30). Historical authenticity of scribes’ claim that Jesus was possessed by Satan attested in Mark 3:22 is supported by John 7:20; 8:48, 52 which describe Jewish people’s claim of Jesus’ being possessed by a demon. Using the term ‘brother’ which refers to Israel (Psalm 22:22), Jesus defined Israel as those who follow the will of God (Mark 3:35). Not the Jews who thought Jesus was possessed by Satan but those (including the Gentiles) who believe and follow Jesus are Israel. Various pieces of evidence support the historical authenticity of Jesus’ saying in Mark 3:35 which contains a new perspective on Israel and thus opens the way of Gentiles’ becoming Israel without circumcision. (1) This saying which humiliates Jesus’ family may not have been created by early Christianity. If they had created a saying to claim that Gentile Christians are Israel, they may have used the word ‘Israel’ rather than a vague term ‘brother.’ (2) The term ‘brother’ used in this saying refers to Israel in the Old Testament (Psalm 22:22), the idea of the Gentiles’ becoming the people of God is also contained in it (Zech 2:11), and thus Mark 3:35 which uses the term and includes such an idea fits with Jewish background. (3) The historical authenticity of Mark 3:35 is also supported by John 10:16 which attests Jesus’ saying that people of God also exist outside of the Jewish nation.

1. 시작하는 말

2. 예수의 가족과 예수의 제자

4. 서기관들과 성령 모독죄

5. 참된 예수의 가족

6. 형제의 범위와 이스라엘

7.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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