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의 지하드사상

Jihad in Islam : Inner striving in the path of God

이슬람과 중동의 이미지는 테러와 전쟁 등의 외적 투쟁을 통한 부정적 이미지가 대부분을 차지해 왔고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성전(holy war)’이라 불리는 ‘지하드(jihad)’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외적 투쟁에 집중해왔던 기존 지하드 연구의 한계를 극복하여 내면적 성찰을 목표로 한 내적 투쟁의 지하드에 집중하여 고찰하는 것이다. 지하드의 개념과 의미는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이슬람의 종교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이슬람법인 샤리아의 근간을 이루는 제1법원 코란과 제2법원 순나(하디스)에 나타난 지하드 관련 구절들을 분석한 결과 지하드는 원래 종교적 믿음의 강화와 내적 수양 그리고 정신적 투쟁의 차원에서 출발하였고 이를 대지하드라 부른다. 결론적으로 지하드는 온건하고 평화적이며 포괄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초기 이슬람의 내면적 지하드에서 발전하였음을 알 수 있다.

Most of the images of Islam and the Middle East are negative images through external struggles such as terror and war, and the major cause is “jihad,” called the “holy war”.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jihad as internal struggles for inner introspection to overcome the limitations of the existing jihad research, which has focused on external struggles. The concept and meaning of jihad must be approached from a religious perspective of Islam, avoiding political interests.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passages related to jihad in the Qur an and Sunna (Hadis) which forms the basis of the Islamic law, Sharia, this research implied that jihad originally started from strengthening religious beliefs, self-disciplined inside, and spiritual struggle. Considering all these, the results were analyzed that jihad has a moderate, peaceful and comprehensive meaning, and developed from the inner jihad of early Isl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