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관리와 혁신행동: 목표명확화와 혁신지향적 조직문화의 매개

Performance Appraisal and Innovative Behaviors: Focusing on the Mediated-Moderation Effects of Goal Clarity and Innovative Organizational Culture

본 연구는 (1) 성과관리와 혁신행동은 서로 관련성을 갖고 있는가? (2) 관련성을 갖고 있다면 어떠한 메커니즘으로 두 개의 개념이 관계하는가? (3) 조직문화적 측면에서 혁신지향적 조직문화가 성과관리와 혁신행동의 관계를 더욱 강화시키는가?의 연구질문을 제기하였다. 연구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한국행정연구원의 ｢2018년 공직생활실태조사｣ 자료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해당 자료로부터 중앙공무원 2,000명과 광역자치단체 공무원 2,000명의 표본을 확보하였으며, 모형 분석을 위해 구조방정식과 매개된 조절효과 분석을 활용하였다. 연구결과는 아래와 같다: (1) 조직의 성과관리가 개인의 혁신행동에 직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하였다. (2) 성과관리와 혁신행동 간 관계를 목표명확화가 부분적으로 매개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3) 혁신지향적인 조직문화가 성과관리와 목표명확화의 수준을 더욱 강화(+)하며, 목표명확화와 혁신행동 간 관계에서 혁신지향적 조직문화의 긍정적인(+) 조절효과가 존재하였다.

The research has addressed three research questions; (1) Is performance appraisal associated with innovative behavior? (2) How is the above relationship connected to each other? (3) How does innovative organizational culture affect the relationship? To answer these questions, the research employed a mediated-moderation model for the 4,000 samples (2,000 of the central government and 2,000 of local metropolitan governments) from the dataset of 2018 public officials opinion survey of the Korean Institute of Public Administration. In conclusion, first, the research found that performance appraisal is significantly and positively related to innovative behavior. Second, the research also reported that goal clarity partially mediated the relationship. Finally, innovative organizational culture positively magnify the mediated relationsh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