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영어교육]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바꾼 온라인 영어수업 어떻게 할까요?

코로나19로 인한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을 맞이하게 되면서, 학교 현장에서 온라인 수업을 준비해야 하는 교사들은 혼란스러움 속에서 각자 최선의 온라인수업을 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존의 교실수업과는 다른 방식의 새로운 영어 수업을 연구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위기 속에서도 교사의 수업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본교는 e학습터를 온라인 수업 플랫폼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영어 수업은 교사가 수업영상을 직접 제작하여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수업 영상을 제작하면서 부딪히게 되는 가장 큰 문제는 저작권으로부터 안전한 수업자료를 만드는 일이다. 이러한 자료를 일일이 검색하는 일은 교사의 수업 부담을 가중시키므로, 온라인 수업자료 제작을 위한 저작권안심 통합자료사이트가 운영될 필요가 있다. 온라인 학습으로 인한 학습결손을 메꾸기 위해 대면수업 때는 학습자의 학업성취도를 파악하고 결손을 보충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코로나 상황에서 지친 아이들이 즐겁게 영어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학습동기를 유발하고, 수업시간 이외에도 자기주도적으로 영어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교사의 피드백과 멘토링이 매우 중요한 때이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 상황에서 학습자들의 학습결손과 학력격차를 줄이는 방안을 함께 연구해야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