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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자료

소방공무원의 치유농업 프로그램 적용에 따른 타액 코르티솔 농도 및 식물재배경험 수준의 변화

Changes in saliva cortisol concentration and plant cultivation experience level according to agro-healing program application of fire-fighting offic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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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소방관의 치유농업 프로그램 적용에 따른 생리 변화 및 삶의 질 분포를 알아보기 위해, 평균나이 37.75±8.75인 남녀 총 20명을 대상으로 타액 코르티솔 saliva collection system법으로 측정하여 분석하였고, 식물재배경험 수준, 삶의 질 분포, 치유농업 활동에 대한 충성도를 설문조사, 분석하였다. 치유농업 프로그램 사전/후 타액 코르티솔 농도는 치유농업 프로그램 참여 전보다 참여 후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총 4회 측정 중 3회에서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3회기 프로그램에서 사전 평균 0.137ug/dL에서 사후 평균 0.111ug/dL로 0.026ug/dL의 평균의 차이(z = -2.296, p <.05)가 있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치유농업 프로그램 참여자의 식물재배경험 수준은 치유농업 프로그램 참여 전보다 참여 후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으나 식물재배경험, 식물선호경향, 그리고 식물관련사건 3요소 모두 높아지는 긍정적 결과를 보였다. 또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참여 후 치유농업 활동에 대한 재참여의사를 알아본 결과, 충성도 3문항 모두 ‘그렇다’, ‘매우 그렇다’는 비율이 60% 이상으로 나타났다. 소방관은 직무특성상 신속한 출동을 하기 위해 늘 긴장감속에서 지내고 있어 치유농업 프로그램 적용은 대부분 근무지 내에서만 가능하다. 따라서 안정, 이완감을 높혀주고, 우울감을 낮출 수 있는 실내치유정원을 근무지내에 설치하거나, 식물재배 활동을 진행하는 것이 유용하다고 판단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 타 집단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실시했을 때보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타액 코르티솔 농도, 식물재배경험 수준이 낮아지는 경향이나 충성도의 긍정적 답변 비율이 낮게 나타났다. 그러나 직무특성 상 트라우마와 함께 생활할 수 밖에 없는 소방관들의 정신생리 향상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적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개발과 꾸준한 연구가 지속되어야만 한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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