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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자료

반려식물이 독거노인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Companion Plants on Mental Health of Elderly People Living Al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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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S시 S읍 관할구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25명을 대상으로 2020년 3월 3일부터 2020년 7월 31일까지 3회 방문과 필요시 전화로 반려식물 돌봄 활동과 조사를 시행하였다. 반려식물 돌봄 활동을 통하여 노인의 정신건강(불안, 사회부적응, 우울)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이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정신건강 도구는 Goldberg(1972)가 개발한 GHQ(The General Health Questionnaire)를 한국판 KGHQ(Korean General Health Questionnaire)으로 정신질환 진단이 아닌 평소와 변화된 현재 심리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다. 채점 방식은‘GHQ scoring’을 사용하여 총점의 최대점수는 20점이고, 점수가 낮을수록 정신건강수준이 높다. 전체문항에 대한 Cronbach’s &#9082;는 .89이고, 불안 Cronbach’s &#9082;는 .79, 사회부적응 Cronbach’s &#9082;는 .85, 우울 Cronbach’s &#9082;는 .75로 나타났다. 본 연구대상자는 성별은 여자 19명(76%), 연령은 71세~75세 14명(56.0%), 학력은 초졸 이하 18명(72.0%), 자녀수는 3명이상 14명(56.0%), 운동능력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은 13명(52.0%)이 가장 많이 나타났다. 수집된 자료는 PASW Statistics 18.0으로 분석하였고, 반려식물 돌봄 전후 정신건강(불안, 사회부적응, 우울)에 미치는 효과를 살펴보면, 불안은 돌봄 전 15.5±2.9점에서 돌봄 후 13.1±2.3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고(z=-2.71, p<.01), 사회부적응은 돌봄 전 31.3±5.3점에서 돌봄 후 28.1±3.1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z=-3.03 p<.01), 우울은 돌봄 전 13.5±2.5점에서 돌봄 후 11.3±1.3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z=-2.15, p<.01). 연구결과 반려식물 돌봄 활동은 노인의 정신건강(불안, 사회부적응, 우울)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을 확대, 신체활동 및 경도인지장애 대상자를 위한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반려식물 돌봄 활동으로 긍정적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질적 연구를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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