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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자료

대규모 공공사업과 연계한 과천 화훼산업 발전 방안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the Gwacheon Flower industry in conjunction with Large-scale Public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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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는 화훼재배 및 유통의 중심지로 연매출 약 1,250억 규모, 약 2,000명 이상이 관련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하지만 서민주거 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시행중인 과천주암(2016.6월 지정) 및 과천과천(2019.10월 지정) 지구 등 공공택지 조성사업에 기존 화훼단지가 대다수 편입됨에 따라 관련 산업 종사자의 내몰림 현상이 가중되어, 화훼산업의 영속성 확보 및 기존 종사자의 생계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공공주도의 대규모 사업을 시행하면서 기존 산업의 영속성을 위한 시설 도입과 종사자의 재정착 기회 확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안과, 당해 지구의 자족기틀 마련에 대해 연구하였다. 실제 화훼산업 종사자들의 설문을 토대로 연구한 결과, 화훼산업 종사자 대부분이 원하는 지역에 시설 고도화를 통한 화훼유통복합센터를 건립하여, 기존 화훼산업의 영속성을 도모하고, 화훼기능의 거점화를 위한 복합기능 도입과 민간기업 인터뷰 등 앵커기업 유치를 위한 입점타켓 기업 발굴 등을 통해 도시의 자족확보 방안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뿐만 아니라 영업의 연속성 유지를 위해 수요자에 한하여 공공택지 부지내 일부를 할애하여 임시영업장으로 조성하고, 유통복합센터 건립 및 입주전까지 영업을 유지함으로써 화훼 종사자의 생계대책 유지방안을 마련하였다. 이처럼 공공주도의 대규모 공공사업을 시행하면서 과천지역 화훼산업의 영속성과 종사자의 재정착을 도모함으로써 중앙집권식 개발에 대한 패러다임의 변화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다만, 화훼유통복합센터 시설의 건립 및 운영방안에 대해서는 입주업체 및 종사자와 지속적인 의사소통과 좀 더 진척있는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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