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미술치료의 노인 우울, 자아존중감, 삶의 질 개선 효과

본 연구의 목적은 농촌 노인들에 있어서 집단미술치료가 우울 감소, 자아존중감 향상, 그리고 삶의 질 향상에 효과가 있는지 여부의 검증에 있다. 이러한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이를 위해 전남지역 곡성군 K면에 있는 M마을 노인들을 대상으로 집단 미술치료를 실행하고 노인 우울, 자아존중감, 삶의 질 등에 관한 측정을 통해 집단 미술치료 전과 후를 비교 분석하였다. 그 분석결과, 집단 미술치료는 노인들에게 우울, 자아존중감, 삶의 질에서 유의미한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에 있어서는 20명 참가자 중 15명의 사후 결과 응답자 모두에서 우울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아존중감과 삶의 질 척도에서는 15명이 사후검사 결과에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 집단 미술치료가 농촌 노인들에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를 가져온 것을 보였다. 따라서 농촌노인들의 우울 감소와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해 집단 미술치료 프로그램의 실시가 검토될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verify whether group art therapy is effective in reducing depression, improving self-esteem, and improving quality of life in rural elderly people. To achieve the purpose of this study, group art therapy was conducted for the elderly in M village in K-myeon, Gokseong-gun, Jeonnam area, and the pre and post group art therapy was compared and analyzed through measurements of depression, self-esteem, and quality of life of the elderly. The results of the analysis showed that group art therapy brought significant changes in depression, self-esteem, and quality of life to the elderly. In depression, the results of 15 out of 20 participants showed that depression decreased in all respondents, and in the self-esteem and quality of life scale, 15 people showed improvement in the post-test results, indicating that group art therapy changed in a positive direction for rural elderly people.Therefore, it was shown that the implementation of the group art therapy program could be reviewed to reduce depression and improve self-esteem of rural elder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