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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역사과 소집단 모둠학습 양상과 학생들의 활동 특성

Small Group Learning Patterns and Students Activities in History Teaching

DOI : 10.16976/kahe.2020..38.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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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역사교육에서 학생 상호간의 대화 혹은 소통에 대한 연구와 수업 실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학생 상호간의 관계 혹은 활동을 강조하는 협력학습(collaborative learning) 혹은 협동학습(cooperative learning), ‘배움의 공동체’ 등의 개념이 일찍이 소개되었다. 역사과에서도 모둠학습이나 배움 중심 수업에 관한 논의가 확산되고 있다. 본고에서는 역사과 교수-학습에서 학생들의 모둠 활동이 어떤 양상으로 진행되는지, 이를 통해서 학생들이 어떻게 ‘배움’을 달성하는지를 검토하였다. 역사과에서 사실 지식 확인 위주의 모둠학습이라면 대체로 협동학습의 형태로 진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토의, 토론을 통해 다양한 해석을 배우는 모둠학습의 경우는 협력학습 쪽의 논의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논쟁적 수업은 협력학습, 협동학습 중 어느 쪽으로 분류하기 어려운 형식이다. 학생들은 특히 역사 수업에서 논쟁적인 주제를 가지고 진행한 모둠학습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자기와 다른 의견을 듣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서 자신의 생각을 상대화 객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이다. 소집단 모둠학습에서 모둠은 이질적인 성별과 능력 그리고 성향을 가진 학생들로 구성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그래야 서로 배울 수 있고 논쟁 수업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In recent years, research on communication between students and practice of classes has been actively conducted in history education. In this regard, concepts such as cooperative learning, collaborative learning or learning-centered community that emphasize the relationship or activity between students were introduced. And teaching-learning practices based on these theories are spreading. In this study, it was confirmed that small group learning mainly focused on knowledge verification was a form of cooperative learning. Small group learning in the form of discussion could be classified as collaborative learning. Debate is difficult to classify into either cooperative learning, collaborative learning, or learning-centered community. Students especially responded favorably to group study conducted in the form of discussions or debates about history.

Ⅰ. 서언

Ⅱ. 역사과 소집단 모둠학습의 운영 양상

Ⅲ. 역사과 소집단 모둠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

Ⅳ. 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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