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 지원기관의 사회적 임팩트 고찰
Other Ties that Bind: Performative Impacts of Organizations Supporting Social Enterprises on Social Entrepreneurship
- 한국인사조직학회
- 한국인사조직학회 발표논문집
- 한국인사조직학회 2020년도 하계학술연구발표회 발표논문집
- 2020.08
- 1 - 16 (16 pages)
본 연구는 John W. Meyer가 제시한 ‘합리화된 타자’(rationalized others) 개념에 비추어, 한국의 사회적 기업 지원기관들은 과연 어떻게 소셜 임팩트를 정의하고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는지 분석하고, 실제 사회적 기업에의 지원활동을 통해서 사회적 기업이 어떻게 변화해 나가는지 고찰하고자 한다. 사회적 기업이 아닌, 사회적 기업 지원기관이 표현하는 소셜 임팩트는 무엇이고(self-concept),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 어떤 행동적 접근을 취하고 있는지 규명한다. 본 연구에서는 사회적 기업지원기관들이 지향하는 소셜 임팩트 역시 상이하기 때문에, 이로 말미암아 사회적 기업 역시 이러한 지원기관들의 가치가 반영된다면 사회적 기업의 성장과정 역시 사회적 기업 지원기관에 따라 달라질 것임에 주목한다. 이것이 시사하는 바는, 사회적 기업 지원기관의 성과, 즉 사회적 기업이 창출하는 소셜 임팩트 또는 성장경로의 양상은 결국은 사회적 기업이 지향하는 소셜 임팩트에 수렴할 것이라는 점이다. 즉, 사회적 기업이 발현하는 소셜 임팩트는 사실은 사회적 기업 지원기관이 어떻게 사회적 기업을 정의하는지가 양자간의 긴밀한 상호작용 과정에서 반영된다. 본 연구는 오랜 기간동안 사회적 기업 지원을 수행하고 있는 두 사회적 기업 지원기관에 대한 심층적 사례분석을 통해서 어떻게 사회적 기업들에게 사회적 기업기관의 소셜임팩트가 발현되는지 고찰한다.
This study adopts the term of Rationalized Others conceptualized by John W. Meyer to illuminate the ontological understandings of organizations supporting social enterprises (hereafter SE-supporting organizations). Otherhood is a particular era in which institutional agents play a role of Others. Others (or rationalzied others) are understood as various constituents in the ecosystem that help the survival and growth of social enterprises (ex. incubating institutions, accelerators, impact investors, etc.). In light of such theoretical discussion, this study aims to examine how SE-supporting organizations influence SEs’ behaviors. In particular, drawn from the thesis of performativity, which argues that theorized frames actually perform, shape, and format a certain area that the theorized frames pursue, we analyze how the institutional complexity around social innovation pursuing economic and social values is verbally or non-verbally theorized by SE-supporting organizations and how such theorized frames are transplanted to SEs. This suggests that different SE-supporting organizations in terms of the theorized frames can enable SEs to differently reconcile the institutional complexity. Drawn from two in-depth case studies on SE-supporting organizations in Korea, we theorize how Others’ tastes, preferences, and self-concepts are performatively intervened in the social-entreprenuership processes.
INTRODUCTION
THEORETICAL BACKGROUND
METHODOLOGY
TWO TALES OF OTHERS: SDS vs. ISQ
FINDINGS
CONCLUSION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