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는 중국에 이은 전 세계 2위의 전기자동차 시장이다. EU운송분야는 EU전체 탄소배출에서 에너지산업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가 되었다. EU운송분야의 탄소배출 감축노력에 따라서 전기자동차 이용이 EU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활성화되고 있다. 특히 전력생산분야에서 높은 원자력발전 의존으로 운송분야가 차지하는 탄소배출 비중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프랑스에서 전기자동차 전략은 정부와 기업차원에서 의욕적으로 추진되었다. 1990년 대비 EU온실가스배출을 급격하게 감소하였다. 그러나 운송분야에서 온실가스 배출 감축은 다른 분야에 비해서 매우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EU차원에서도 운송분야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고 친환경 모빌리티를 확대하려는 시도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2019년 12월 EU 집행위원회는 ‘유럽 그린딜’을 발표하였고, 유럽 그린딜을 통해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기존의 1990년 대비 40% 감축에서 50~55% 감축으로 상향 조정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설정하였다. 유럽 그린딜은 2050년 탄소배출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4개 분야(에너지, 산업 및 순환경제, 건축, 운송)와 2개 주요 정책분야(친환경 농식품, 생물다양성 보존)를 제시하였다. 이와 같은 EU차원의 대응과 더불어, 프랑스 정부도 적극적으로 전기자동차 지원정책을 실행하였다. 프랑스 정부는 보너스-말러스 시스템을 도입하여 친환경 자동차 구매 인센티브를 제공하였다. 2017년 니콜라 윌로 프랑스 환경부 장관은 2040년까지 휘발유와 경유 차량 판매를 점차 줄여 2040년 이후부턴 전면 금지하겠다고 선언하였다. 2019년 5월 18일에는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의 수정안이 프랑스 하원의 지속가능발전국토개발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였다. 2020년 상반기 EU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전기자동차 모델은 르노자동차의 조에(ZOE)였다. 르노자동차는 다른 주요 자동차기업에 비해서 일찍 전기자동차의 중요성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준비를 하였다. 카를로스 곤 회장은 2008년 도쿄 자동차 박람회에서 르노자동차가 전기자동차를 2010년부터 상용화하고 2012년부터 대량 판매할 것이라 선언하였고, 2012년에 르노의 전기자동차인 ‘조에(ZOE)’가 출시되었다. 특히 한국의 LG화학은 2010년르노자동차와 전기자동차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하였고, 르노자동차와 LG화학의 협력은 지속적으로 발전하였다.
Europe has emerged as the second-largest electric vehicle market in the world by volume, behind China and ahead of the United. States Fuel combustion for transport is the second largest source sector of the EU’s greenhouse gas emissions. In order to reduce greenhouse gas emissions from transport, the EU and its member-states are promoting actively the use of electric vehicles. In particular, in France where the electricity generation is highly depending on nuclear power, Fuel combustion for transport is the largest source sector of greenhouse gas emissions. French government and French automaker have developed the strategy to promote the use of electric vehicles. EU greenhouse gas emissions were rapidly reduced compared to 1990. However, the CO2 emissions from transport have been slowly decreasing compared to the other sectors. Therefore, the EU has developed its strategies to reduce greenhouse gas emissions from transport. The EU has also promoted the use of clean mobility. In December 2019, the EU Commission announced ‘the European Green Deal which has increased the CO2 emissions reduction target from 40% to 50-55%.. The European Green Deal aimed to achieve net-zero CO2 emissions in 2050. The sustainable mobility is one of the main policy areas of the European Green Deal. In accordance with the EU’s action againt CO2 emissions from transport, the French government actively implemented policies to support electric vehicles. The French government has introduced a bonus-malus system to provide incentives to the purchase of eco-friendly vehicles. In 2017, French Environment Minister Nicolas Hulot announced the planned ban on fossil fuel vehicles declared a total ban after 2040, gradually reducing sales of gasoline and diesel vehicles by 2040. On May 18, 2019, an amendment bill banning the sales of fossil fuel vehicles from 2040 was adopted by the Commiss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of the French House of Representatives. In the first half of 2020, Renault s ZOE was the best selling electric car model in the EU. Renault acknowledged the importance of electric vehicles market earlier than other major automakers. At the Tokyo motor show, Renault’s CEO Carlos Ghosn announced that an affordable EV will be launched in late 2010 with global mass-marketing efforts to begin in 2012. Renault s electric vehicle ZOE was launched in 2012. In particular, in 2010, Korea s LG Chem has signed an agreement with Renault to supply lithium batteries for the French auto manufacturer s upcoming electric vehicles. Renault and LG Chem have strengthened their partnership.
Ⅰ. 서론
Ⅱ. EU의 분야별 탄소배출 현황 및 운송분야 기후 변화 대응정책
Ⅲ. 프랑스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
Ⅳ. 르노자동차 그룹의 전기자동차 전략
Ⅴ.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