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검색
최근 검색어 전체 삭제
다국어입력
즐겨찾기0
154247.jpg
KCI등재 학술저널

다문화주의 관점에서 COVID-19 재난지원 동향에 관한 탐색적 고찰

An Exploratory Study on the Disaster Management Support Policy for the COVID-19 from the Perspective of Multiculturalism

  • 349

본 연구에서는 재난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이들이 갖는 재난취약성과 차이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재난지원정책에 대한 현안과 과제를 파악하고자 일본, 미국, 한국의 다문화가족에 대한 재난지원 서비스와 전달과정 상의 고려사항,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COVID-19 대응 과정에서 지원내용을 각종 보도자료, 국가별 홈페이지, 국내외 문헌 분석 등을 통해 탐색적으로 고찰하였다. 주요 동향을 살펴본 결과, 국가별 다문화 사회에 대한 정책 운영의 상황적 특성은 차이가 있으나, 언어적ㆍ문화적 차이에 따른 다문화가족의 재난취약성 측면에서 교육훈련, 재난정보제공, 응급구호, 피해지원, 심리지원의 서비스 전달 내용에 있어서는 내국인과의 차별을 최소화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다만, 일본의 경우 방문 외국인까지를 포함하여 국적 등에 무관하게 폭넓은 관점에서 지원대상을 설정하고 있는 반면, 미국의 경우는 시민의 자격 및 권리 등을 갖춘 자로 한정하고 있는 점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본 연구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2000년대 이후 유례없는 2차 팬데믹 COVID-19의 영향으로 기존의 재난지원서비스 방식의 한계와 공공의료체계 및 재난기본소득 논의 등의 과제가 이슈화되면서 임시방편적 지원정책 추진과정의 확인을 통해 지원대상의 범위로서 다문화가족에 대한 논의가 그동안 부족하였던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현재 진행 중인 재난상황으로 인해 구체적인 다문화가족의 지원내용과 특징을 명확한 기준 하에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다. 특히 팬데믹에 따른 영향은 의료지원과 피해지원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그 영향의 장기화에 따른 대응과 지원과제 논의가 필요한 만큼 이 과정에서 외국인 등 다문화가족에 대한 정책적 고려방안에 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This study explored the current issues and tasks of disaster support policies through various press releases, national websites, and analysis of domestic and foreign literature on the ongoing COVID-19 response process, as well as considerations in disaster support services and delivery processes for multicultural families in Japan, the United States and Korea. According to the analysis of major trends, although there are differences in the contextual characteristics of policy operation for multicultural society by country, it was found that the service delivery contents of education training, disaster information provision, emergency relief, damage support, and psychological support were minimized in terms of disaster vulnerability of multicultural families due to language and cultural differences. However, in the case of Japan, the targets of support are set from a wide range of perspectives regardless of nationality, including visiting foreigners, while in the case of the United States, only those who have the qualifications and rights of citizens are limited. Another notable point was that, as seen in this study, discussions on multicultural society as a scope of support have been lacking in the scope of support through the confirmation of the implementation process of the temporary support policy, as the impact of the second Pandemics COVID-19 since the 2000s has raised issues such as limitations of the existing disaster support service method and issues such as the public health system and basic income discussion of disasters. Although the current disaster situation limits the understanding of specific details and characteristics of support for multicultural society under clear standards, discussions on responses and support tasks due to prolonged disaster impact in the future need to be a major issue in disaster management.

Ⅰ. 서론

Ⅱ. 이론적 논의

Ⅲ. 국내외 COVID19 다문화 지원정책 사례분석

Ⅳ. 결론 및 함의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