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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일중독 수준에 따른 직무만족과 삶의 만족도 간 관계

The Relationship between Job Satisfaction and Life Satisfaction Depending on the Workaholism Level: A Latent Growth Model Study

DOI : 10.36459/jom.2020.44.4.183
  • 851

본 연구는 한국노동패널조사 15차 조사(2012년도)부터 21차 조사(2018년도)를 활용하여 일중독 성향에 따른 직무만족의 변화량과 삶의 만족의 변화량 간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규명하고자 하였다. 직무만족과 삶의 만족의 관계에 대한 선행연구가 다수 진행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선행연 구는 첫째, 두 변수의 방향성에 대해 명확히 결론짓지 못하였다는 점, 둘째, 횡단면 자료에 기초하여 제한된 해석을 제시한다는 점, 셋째, 두 변수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조절변수의 영향을 규명하지 못 하였다는 점에서 한계를 갖는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한국노동연구원에서 조사하고 배포하는 한국노동 패널조사를 토대로 잠재성장모형(Latent Growth Modeling)을 이용하여 3,094명(남성 2,057명, 여 성 1,037명) 표본에 대해 직무만족과 삶의 만족의 초기값 및 변화량의 관계에 대한 실증분석을 진행하 였다. 분석 결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직무만족과 삶의 만족 두 변수가 일정하게 증가하는 선형성이 확인되었다. 두 변수의 증가량 간의 관계를 규명한 결과, 직무만족의 초기값이 높을수록 삶의 만족의 초기값이 증가하였으며, 직무만족의 변화율이 증가할수록 삶의 만족의 변화율 역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두 변수 간의 전이현상(spillover)이 존재함을 확인하였다. 한편, 일중독 수준에 따라 집단을 둘로 나누어 다집단 분석을 진행한 결과, 일중독 수준이 높은 집단보다 일중독 수준이 낮은 집단에서 전이현상이 더욱 강하게 나타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직무만족과 삶의 만 족의 동태적인 성향을 규명하였다는 점과 함께, 일중독 수준에 따른 만족도 변화패턴의 차이를 실증적 으로 규명하였다는 점에서 선행연구 및 유관 분야에 시사하는 바가 있다.

Using the 15th survey (2012) to 21st survey (2018) of the Korean Labor & Income Panel Study, this study was intended to empirically identify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change in job satisfaction and the change in life satisfaction, depending on the workaholism level. Although there have been many prior studie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job satisfaction and life satisfaction, prior studies on this have following limitations: first, they have not clearly concluded the direction of the two variables; second, most studies were conducted based on cross-sectional data; and third, they have not investigated the potential moderating variables in the relationship. Based on the Korea Labor & Income Panel Study, this study conducted an empirical analysis of 3,094 samples (male 2,057 and female 1,037). As a result of the analysis, we found the spill-over effect which is the positive relationship between the change of job satisfaction and the change of life satisfaction. In addition, we found the moderating role of workaholism such that the spill-over effect was stronger in groups with lower levels of workaholism than those with higher levels of workaholism. Based on the results, we provided the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Ⅰ. 서론

Ⅱ. 선행연구 및 연구가설

Ⅲ. 분석 방법 및 분석자료

Ⅳ. 분석 결과

Ⅴ. 요약 및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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