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사람에 의해 진행되는 업무는 속도가 일정하지 않다. 상황에 따라 업무 속도가 빠르거나 느릴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조직에서는 M/H(Man-Hour, 사람이 한 시간에 일하는 양)를 상수로 다룬다. 기존 연구에서는일정압력의 크기에 따른 업무속도 차이가 75% ~ 125% 발생한다고 하였다. 이는 일정압력이 높으면 생산성을 25% 향상되고, 일정압력이 낮으면 생산성이 25% 하락한다는 의미이다. 이는 생산 현장에서 일정압력을 높인다면 최대 생산량은25% 증가시킬 수 있다는 의미와도 같다. 그러나 지속적인 업무수행은 피로를 발생시킨다. 피로가 누적되는 상황에서도향상된 업무속도가 유지될지는 의문이다. 또한, 피로의 영향으로 업무에 집중하지 못한다면 업무에 실수가 발생하고 재작업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피로도가 발생하였을 때 업무수행에 미치는 영향력을 검증하는 것이다.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하여 실시한 모바일 타이핑 실험을 통해 피로도에 의한 업무속도변화, 오류변화에 관한 함수식을 추정하였다. 추정한 함수식과 과거의 연구에서 밝혀진 일정압력(Schedule pressure) 함수를 시스템 다이나믹스에 적용하여피로도가 미치는 영향력을 검증하였다. 시뮬레이션 결과 업무속도에 관하여 피로도는 일정압력이 미치는 영향과는 반대의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피로도는 작업의 실수를 불러일으키고 재작업율을 높였다. 특히, 실험 시간이일정수준 이상 길어진 후 재작업율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In general, tasks performed by people can be fast or slow depending on the situation, but most organizations treat man-hour(M/H, the amount of work per hour) as a constant. In the previous study, the difference in working speed according to the size of the schedule pressure was found to be 75% ~ 125%. This means that increasing a schedule pressure can improve productivity by 25%. However, it is questionable whether the improved work speed will be maintained even in situations where fatigue occurs due to continuous work performance. This study verifies the effect of fatigue on job performance when fatigue occurs. Functional equations for change in work speed and error change due to fatigue were derived through a mobile typing experiment. The effect of fatigue was verified by applying the derived functional equation and the schedule pressure function found in previous studies to the system dynamics. As a result of the simulation, the fatigue level had the opposite effect of the schedule pressure on work speed. Meanwhile, fatigue caused mistakes in work and increased the rate of rework. In particular, after the experiment time was longer than a certain level, the rate of rework increases rapidly.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방법
Ⅳ. 결과분석
Ⅴ. 결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