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상장기업의 경영자는 상장전 최초공모주의 발행가격을 높이기 위해서, 상장후 유상증자주식의 발행가를 높이기 위하여 보고이익을 상향조정하려는 유인을 갖고 있다. 본 연구는 신규상장기업의 경영자가 상장전후에 이익을 조정하는지와 상장후 유상증자를 실시한 기업과 그렇치 않은 기업의 이익조정 크기간에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표본으로 선정된 201개 기업을 대상으로 상장전후 6년간에 걸쳐 이익조정측정치인 재량적발생액(DCA)을 계산하였다. 본 연구의 실증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신규상장기업의 이익조정시점을 실증분석한 결과 DA 값에 따르면 경영자가 상장직전연도부터 상장후 3년까지 양의 이익조정을 하고 있는 것이 발견되었고, DCA 값에 다르면 상장 2년전부터 상장후 3년까지 양의 이익조정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발견되었다. 따라서 신규 상장기업의 경영자가 상장전후에 이익을 조정한다는 은 지지되었다. 또한 유상증자여부로 구분한 두 소표본의 DCA 차이가 상장후 3년도에 걸쳐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나 가 지지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최관과 김문철(1997)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발생액 측정시 방법론의 차이에 기인된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본 연구결과는 김권중외 2인(1998)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는 그들과 달리 Teoh외 2인(1998)이 제시한 바와 같이 추가적으로 재량적유동발생액 직접 측정하여 이익조정시점을 재확인할 결과, 신규상장기업의 경영자가 상장 2년전부터 상장후 3년까지 6년간 보고이익을 양의 방향으로 조정한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신규상장기업의 최초공모주 발행시 정부의 감독과 공모가결정에 관한 장단기적인 정책결정에 참고자료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I. 서론
II. 선행연구의 검토
III. 연구가설의 설정 및 연구방법
IV. 실증분석결과
V. 결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