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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자료

심리적 계약의 국내 연구 동향과 향후 연구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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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개인과 조직간의 호혜성에 기반한 상호 의무에 대한 믿음을 의미하는 심리적 계약(psychological contract)에 관한 연구가 지난 20년간 국내에서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를 정리하고, 기존 연구가 간과했던 부분과 한계점을 확인하며, 추가 연구가 필요한 과제를 제시함으로써 향후 연구가 나아갈 방향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국내 인사·조직 분야의 등재 학술지에 게재된 총 61편의 심리적 계약연구를 개념, 측정도구, 실증연구, 연구방법 네 가지 측면에서 분석하고 이를 해외연구의 흐름과 비교하였다. 분석을 통해 나타난 주요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개념적 측면에서 국내 연구들은 해외 연구동향과 유사하게 Rousseau의 정의를 기반으로 거래적-관계적 하위차원을 활용한 접근을 주로 하고 있다. 둘째, 측정도구 측면에서 국내 연구는 활용의 빈도와 지속성을 감안하자면 소수의 측정도구에 그 활용이 집중되어 있으며, 연구대상이나 맥락을 고려해 2~3개의 측정도구를 조합하여 사용한 비율이 20%에 이른다. 셋째, 실증연구 측면에서 심리적 계약의 내용에 관한 연구와 실행여부의 평가에 관한 연구로 구분할 수 있는데, 내용 연구는 계약 내용의 확인, 교환관계, 계약의 생성과 변화에 관한 연구들이 있으며, 그외 대다수의 연구는 심리적 계약의 이행과 위반인지에 관한 평가 연구이다. 심리적 계약의 이행과 위반에 대한 선행요인으로는 상사, 직무, 조직 요인과 개인의 성격과 성향이 주로 연구되었고, 결과변수로는 조직몰입, 이직의도, 조직시민행동이 많이 연구되었다. 넷째, 연구방법적 측면에서 보면, 심리적 계약연구의 대다수가 설문에 기반한 횡단연구이고 심리적 계약의 내용이나 위반으로 인한 결과를 규명하는 연구모델이 절반이상을 차지하며 그 다음으로 심리적 계약을 매개변수로 사용하여 선행과 결과변수의 매커니즘을 확인한 연구모델이 많았다. 해외연구와 비교했을 때 국내의 경우 심리적 계약의 개념에 관한 논의가 적고, 다루는 결과변수가 구성원의 태도와 행동변수로 편중되어 있으며 설문지를 사용한 횡단연구의 쏠림현상이 나타난다. 이상의 분석을 바탕으로 연구변수의 확장과 사회적 변화를 반영한 연구의 확대, 방법론적 측면에서 다양성 추구, 심리적 계약의 동태적 프로세스와 계약위반 그 이후의 과정연구, 다양한 맥락적 접근과 관점의 다양화를 제언한다.

Ⅰ. 서론

Ⅱ. 분석대상 및 분석내용

Ⅲ. 심리적 계약연구의 동향분석

Ⅳ. 향후 연구방향의 제언

Ⅴ.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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