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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일본 고고학 형성기의 식민지 고고학

초기 대만 고고학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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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후반부터 본격적인 학문의 체계를 갖추게 된 일본 고고학은 초기부터 대만, 조선등의 식민지 고고학과 함께 시작되었다. 그리고 당시 일본 고고학에서 시작된 선사시대에대한 관심과 여러 학술적 논쟁들, 고분 발굴이 제한되어 있는 일본 고고학의 한계 등으로인해 대만과 조선은 일본 고고학에 있어 절호의 고고학 필드였다. 그러한 과정에서 일본 고고학은 동아시아에서 학문적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제국주의 고고학’과 식민지배의 정당성을확보하기 위한 ‘식민지 고고학’의 성격을 모두 가지게 된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에 실시된 고고학 조사는 대만과 식민지 조선에서 모습이 전혀 다르다. 조사의 결과는 식민지 고고학의 전형이지만 역사적 관계를 가지고 있어 완전한 ‘타자’ 일수는없었던 식민지 조선, 역사적 관계가 전혀 없기에 결국은 일본의 관학 고고학에서 관심이 멀어지고 일반인의 조사가 중심을 이루게 된 대만 등, 당시 일본 고고학의 관심 및 일본 고고학이식민지를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식민지 고고학의 모습이 결정된 것이다. 그렇기에 일본의 제국주의 고고학의 전체 모습을 구명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다양성의 배경과 그 흐름을 종합적으로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본고에서는 대만 고고학의 형성과정을 일본고고학과의 관계 속에서 살펴보아 일본 제국주의 고고학, 식민지 고고학이 가지고 있던 다양성을 검토하였다.

In Japan, a study of archaeology began as an independent discipline since the late 19th century, and from the beginning, took on imperialistic nature. From the formative years of archaeological study in Japan, archaeological investigations started in the colonial Taiwan and Joseon, and these experiences had an immense influence on establishment of archaeological study in Japan. However, archaeological investigation of a colony showed widely different developments between Taiwan that had no historical link with Japan and Joseon that has forged a close historical tie with Japan since the ancient era. Since Taiwan became colonized by Japan in 1895, archaeological investigations by the Japanese began in Taiwan. It is noteworthy that the early investigations mostly focused on the stone ages in Taiwan and were conducted by ordinary people, not professional archaeologists. Also, the investigations did not delve deep enough to reach cultural interpretations, and remained at the level of merely introducing historic relics and sites. In the 1920s and afterwards, archaeological investigation in Taiwan began to drift away from the interest of Japanese imperialistic archaeology. However, the results of archaeological investigations conducted in Joseon greatly affected substance of archaeology in Japan, and even investigative methods, and the archaeological investigation by the Japanese Government-General continued until Japan lost the war. Archaeological investigations in Taiwan only aimed for efficiency of the colonial ruling, while it attempted to prove ‘historical view of colonialism’ in Joseon based on the historical ties, and these demonstrate diverse facets of imperial archaeology of Japan.

Ⅰ. 들어가며

Ⅱ. 일본 고고학 형성기의 상황

Ⅲ. 초기 대만 고고학의 흐름

Ⅳ. 초기 대만 고고학과 일본 고고학의 관계

Ⅴ. 식민지 고고학으로서의 대만 고고학 - 일본 제국주의 고고학의 다양성

Ⅵ.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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