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검색
최근 검색어 전체 삭제
다국어입력
즐겨찾기0
154615.jpg
KCI등재 학술저널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공연예술의 전환적 패러다임

Transformative Paradigm of Performing Arts on Post Covid19 Era

  • 2,352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기술 환경은 전 세계의 모든 부문에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요구한다. 현장성을 우선하는 공연예술계도 2010년대 중반부터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노력들을 해 오고 있었으나 순수예술 분야에는 여전히 라이브 현장성을 대체할 수 있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찾기 어렵다. 예술가의 직업적 불안정성, 공연의 비용질병 문제에도 불구하고, 오랜 역사동안 종합예술로서 라이브 현장성과 관객 경험을 본질적 가치로 여겨왔던 공연계의 암묵적 함의는 디지털 환경으로의 전환에 대해 미온적이거나 새로운 가치와 의미에 관한 진지한 논의의 장으로 이어지지 못한 결과를 초래했다. 그러나 2020년 초반 이후 전 세계에 창궐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빠른 전파속도는 신체 뿐 아니라 각 산업과 집단의 취약한 점을 공격하며 그동안 간과되어 왔던 구조적 문제를 여실히 드러내는 계기가 되었다. 1990년대 말 태동한 디지털 기술이 지난 30년간 초래한 사회, 문화적 현상의 변화에 비해 수동적으로 대응한 공연예술은 코로나 국면에서 전례없는 과도기적 전환을 요구받고 있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세계 각국과 국내 공연예술 조직이 자구책으로 내놓은 온라인 중계는 본격적인 수익 모델 논의로 발전하고 있으며, 해외 투어 공연의 제약으로 인해 기획, 제작, 유통 방식의 변화가 요구되는 오프라인 공연은 온라인과 공존하며 지속가능한 방식의 하나로 문화예술의 로컬리티 담론을 제기한다. 온라인 중계와 오프라인공연 병존에 대한 정립된 선행 모델이 대내외적으로 부재한 상황에서, 본 연구는 비대면 환경에서의 공연예술의 위기가 전통적 공연예술 모델 자체에 대한 근본적 인식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임을 주장하고자 한다. 일시적인 대체제로서의 온라인 공연 중계나 기술적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 논의를 넘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의 관점에서 공연예술의 정체성과 본질을 재정의하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조망함으로써 공연예술의 전환적 방향과 대안을 논의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Despite the professional instability of artists and the cost-disease of performance, the vivid live performance and audience experience tacitly remained as a top priority in the world of performing arts and as a consequence, this failed to lead to the shift to digital transformation. Performing arts have passively responded to social and cultural changes triggered by digital technologies for the past 30 years since the late 1990s but are now being called for an unprecedented transition in the time of the Covid 19 pandemic. As the Covid 19 crisis has been prolonged, online streaming as a measurement to survive for the performing arts organizations is evolving into the subject of a full-fledged discussion on revenue models. Meanwhile, the localization of culture and arts as a strategy for sustainability has been raised on top of running parallel with online streaming concerning live performances as the ways of planning, producing, and distributing them are expected to change according to restrictions on an international tour. With the absence of established models to run online streaming and live performance in parallel, this study is to assert that the crisis in performing arts in the contactless environment implies the perception transformation in the traditional business model of performing arts. Beyond the discourse on the necessity of online streaming as a temporary alternative, the purpose is to discuss the transformative directions and alternatives of performing arts by redefining its identity and nature and overlooking sustainable business models from the perspective of digital transformation.

Ⅰ. 들어가며

Ⅱ. 이론적 배경

Ⅲ. 코로나 시대의 공연예술 환경과 쟁점

Ⅳ. 지속가능한 문화예술의 로컬리티

Ⅴ. 융합과 서비스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과 예술적 가치의 재정립

Ⅵ. 마치며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