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미술치료사가 체험한 교육분석의 의미를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것으로, 연구문제는 “미술치료사의 교육분석 체험의 의미는 무엇인가?”이다. 이 연구를 위해 해석학적 현상학적 연구방법이 적용되었으며, 미술치료사 총 7명의 심층 인터뷰 자료가 분석되었다. 이 연구의 결과는 첫째, ‘내면의 요청에 대해 응답함: 나를 위한 선택’. 둘째, ‘삶을 다시 지어나감: 자기다움의 회복’. 셋째, ‘변화하고 성장한 모습이 배어나옴: 새로운 치료적 존재’이다. 이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교육분석은 미술치료사의 고통의 의미를 찾는 실존적 기투이다. 둘째, 교육분석은 미술치료사의 자기보살핌과 인격적 성숙을 이뤄가는 윤리적 행위이다. 셋째, 교육분석은 체화된 앎을 바탕으로 한 미술치료사의 실천적 지식을 길러준다. 이 연구는 미술치료사의 교육분석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미술치료사 교육을 위한 실천적 방안과 발전 방향을 제시 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understand the meanings of personal therapy experienced by art therapists. For this purpose, hermeneutic phenomenological qualitative research method was employed and the interview data collected from 7 participants were analyzed. The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answer to inner call: a choice for myself. Second, rebuild the life: recovery of one’s authentic self. Third, changes and growth emerged at art therapy practice: a new therapeutic being. It is concluded that first, personal therapy is an existential project for art therapists to search for the meanings of their pains; second, it is an ethical behavior for self care and personal maturity; and third, it is to build practical knowledge based on embodied knowledge. This study recalls the importance of personal therapy for art therapists, and presents practical suggestions and directions for development of education for art therapists.
I. 서론
II. 연구방법
III. 연구결과
IV. 결론 및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