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생 개맨드라미를 초장생장을 억제시켜서 분화식물로서의 이용 가능성을 검토하기위하여 적심 및 왜화제처리에 따라서 생장 및 개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적심의 횟수가 1회부터 3회까지 증가할수록 초장, 절간장 및 화서장은 월등히 작아지고 화서의 수, 엽수 및 측지수는 증가하였다. Diniconazole 12.5-50.0mg⋅L−1, hexaconazole 10.0-40.0mg⋅L−1 및 daminozide 3,400-13,600mg⋅L−1의 처리는 개맨드라미의 초장, 절간장 및 엽장 등의 생장을 감소시켰고 화서의 수 및 잎의 수는 증가되었다. 특히 diniconazole 50mg⋅L−1 및 daminozide 6,800mg⋅L−1 처리는 대조구의 초장이 81.3cm에 비교하여 50cm 이하로 월등히 작았고 화서의 수는 2.7개로 대조구 1개보다는 월등히 많았다. 한편 hexaconazole과 daminozide는 농도 및 처리횟수가 증가할 수록 초장이 감소하는 경향이었으나 diniconazole은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개맨드라미를 왜화시키기 위해서는 12cm 정도 자란, 생육 초기에 diniconazole 50mg⋅L−1 및 daminozide 6,800mg⋅L−1를 1회 경엽에 살포하거나 2∼3회 정도 적심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This experiment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growth and flowering characteristics of Celosia argentea native to Korea treated by pinching and growth retardants, diniconazole, hexaconazole and daminozide. The more increased from one to three times of pinching, the more decreased in plant height and internode length but increased number of spadix and lateral branch. Spray application of diniconazole 50mg⋅L−1 and daminozide 6,800mg⋅L−1 decreased plant height, internode length and leaflength, but increased number of spadix, number of leaves and number of lateral bran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