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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제주전복 역사성 기반의 식품 특화 전략

Strategy for Food Specialization Based on History of Jeju Abal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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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산업적 가치란 이미지의 확립에 있으며 이는 결국 민족이 지닌 전통 문화적 가치의 정립에 좌우될 수밖에 없다. 이 가치는 방법론적으로 역사적인 접근을 통해서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 전복은 한국의 남해안지역 및 제주에서 나오는 바다의 단백질, 조개류의 황제라 불리는 바다식품이다. 그러나 전복에 대한 역사적 기록이나 역사적 대표성이 가장 강한 곳이 제주이다. 역사적인 접근이란 그 자체가 스토리텔링이다. 고대와 중세 시대에 탐라의 해양문명사적 가치를 상징하는 것이 전복이다. 따라서 ‘탐라 진주(東珠)’와 ‘건조 전복(鰒作干)’이란 역사적 용어로 대표되는 제주 전복은 바로 제주도의 얼과 혼과 같다.

The industrial value of food lies in the establishment of an image, which in turn depends on the establishment of the traditional cultural values of the nation. This value can only be achieved through a methodologically historical approach. Abalone is a sea food called the emperor of sea protein and shellfish from South coast of Korea and Jeju. However, Jeju has the strongest historical record and historical representative of abalone. The historical approach is itself storytelling. In ancient times and the middle ages, the symbol of Tamra(耽羅) s maritime civilization is abalone. Thus, Jeju abalone, represented by the historical terms of Tamra pearl(東珠) or dried abalone meat(鰒作干) , is like Earl and Soul of Jeju 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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