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지출의 성과를 지나치게 긍정적으로 해석한 선행연구에서는 연구개발지출 불확실성 연구에 소극적 이였으므로, 그 요인을 탐색하거나 측정하지 않았으며 막연하게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설명하여 왔다. 이에 문제를 제기한 본 연구는 개별기업 시계열분석에 기초하여 연구개발지출의 불확실성을 결정짓는 요인을 탐색하여 차별화 하였다. 연구결과, 대부분의 기업에서 연구개발지출의 경제적효익 불확실성은 미미하였으며, 표본기업 중 10% 정도의 기업에서만 연구개발지출의 불확실성이 존재하였다. 첫째, 연구개발지출 불확실성은 개별기업의 제품·용역·기술의 차이에 기인하며, 개별기업의 이익변동성이 크면 불확실성이 커지므로 경제적효익 불확실성을 결정짓는 요인이라 할 수 있다. 둘째, 개별기업의 제품·용역·기술의 차이를 고려할 경우, 연구개발지출의 증감은 경제적효익불확실성을 결정짓는 요인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재무요인 중 부채비율과 자본비율이 낮을수록, 그리고 이익변동성이 낮을수록 기업가치에 긍정적 이였으므로, 재무요인은 경제적효익 불확실성을 결정짓는 요인이라 할 수 있다. 넷째, 비재무요인 중 연구개발지출집약도는 높을수록, 기업규모가 클수록, 그리고 이익변동성이 낮을수록 기업가치에 긍정적 이였으므로, 비재무요인은 경제적효익 불확실성을 결정짓는 요인이라 할 수 있다. 개별기업 시계열분석에 기초한 연구개발지출 불확실성을 결정짓는 요인 연구는 연구개발지출 의사결정에 올바른 정보의 제공으로 막연한 불안감 해소는 물론 회계정보의 유용성을 향상시킬 것이며, 국가 및 기업의 연구개발투자를 유인하는데 기여 할 것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 국가 및 기업의 유·무형자산투자에 균형 있는 정책수립에 기여한다는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판단된다.
Ⅰ. 서 론
Ⅱ. 이론적 배경 및 선행연구
Ⅲ. 연구 가설 및 모형 설정
Ⅳ. 실증분석 결과
Ⅴ. 결 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