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DAQ 소프트웨어기업의 생산성분석

The Productivity Analysis of KOSDAQ Software Companies

본 연구는 1997년부터 2002년까지 6년간 영업을 계속한 코스닥 등록 48개 소프트웨어기업의 효율성과 생산성변화를 DEA기법과 Malmquist지수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효율성은 순수기술효율성과 규모효율성으로 분해하여 측정하고, Malmquist 생산성지수도 순수기술효율성 변화, 규모효율성 변화, 기술변화로 분해하였다. 연구결과 1997~2002년간 소프트웨어기업의 평균 생산성은 매년 2.3%씩 증가하였으며, 기술진보가 생산성증가에 가장 크게 공헌한 것으로 발견되었다. 그러나 연도별로 볼 때 2001년도와 2002년도는 효율성과 생산성이 동시에 연속하여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경영상 적신호가 켜졌음을 나타내 주었다. 2001년도에는 순수기술효율성의 하락이 생산성에 부(-)의 영향을 주었으며, 2002년도의 생산성하락은 규모의 경제에서 이탈하여 영업활동을 함으로 의하여 발생한 비효율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효율성 제고를 위해서는 비용효율적인 경영을 함과 아울러 규모를 확대하는 전략을 검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This study measured the technical efficiency and the change in the productivity of the software companies listed on the KOSDAQ by Malmquist productivity indexes. Rapid technical change could result in lower technical efficiency even if the software companies became more productive over time. Productivity indexes are decomposed into three components such as pure efficiency changes, scale efficiency changes, and technical change. We find that an overall rise in productivity is driven more by technological change rather than technical efficiency and scale efficiency change over the period 1997-2002. But the decline in productivity and efficiency occurred between 2001 and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