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예비교사의 질문에 나타난 아동미술지도에 대한 인식 분석Ⅰ

Exploring Perceptions Pre-service Elementary Teachers regarding Art Pedagogy revealed through their QuestionsⅠ

학습자의 질문은 현재 자신의 앎을 토대로 부족함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관심에서 제기된다. 이 연구에서는 미술 지도에 관한 학생들의 질문을 분석하여 예비교사인 학생들은 아동의 미술 지도와 관련하여 무엇을 궁금해 하는지, 그런 궁금증을 배태한 이해의 바탕은 무엇인지, 질문의 내용과 질문에 드러난 미술 교육에 대한 잠정적 인식을 고찰하고자 하였다. 질문 분석 결과, 아동의 표현발달단계, 표현의 자유 허용, 개인차 지도, 평가 여부 순으로 학생들의 질문이 집중됨을 알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생의 개성존중과 교사의 지도 사이에서, 자유로운 미술과 만능 지도법 사이에서, 적극적인 발달 지원과 소극적인 위기대처 사이에서, 서로 상충되는 이해 속에 혼란스러워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미술 교육의 방법론이 미술 교육의 목표와 내용과의 연계 속에서 아동의 성장을 위해 모색되는 것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인식의 전환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교사교육의 내용이 조정되어야함을 제언하였다.

The learner s question is based on his own knowledge and is a question raised from his interest in recognizing its lack and solving it. This study analyzed the questions raised by students about how to teach children art.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understand what students are curious about children’s art teaching, and what their provisional knowledge is in the questions. Following are the result through the analysis of the questions. First, The student’s questions focused on the child’s developmental stage of expression, allowance of free expression, teaching on individual difference, and evaluation. Second, the students were confused between respecting a child’s individuality and being guided by a teacher, between free expression of art and universal methodology, between actively supporting development and passively coping with crisis. Efforts should be made to change perception so that art education methodology can be sought for the growth of children in connection with the goals and contents of art educ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