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시퀀스와 이야기 시퀀스의 역할과 관계에 관한 연구

Une étude sur le rôle et la relation entre la séquence explicative et la séquence narrative

텍스트 유형으로서 설명은 주로 교육 분야에서 사용된다. 그러나 설명의 사용영역이 한정된 것은 아니다. 장미셀 아당은 설명과 관련된 여러 이론적 연구와 형식적 제안들을 종합하여, 자신이 주창한 시퀀스 이론 속 시퀀스의 하나로 지정한다. 설명은 텍스트의 유형으로 비교적 규모 있는 형식을 갖추었음에도, 전체 구조를 이루는 텍스트의 유형에 삽입되는 하위 유형으로 인식되곤 한다. 본 논문은 설명 시퀀스가 전체 구조를 이루고 이야기 시퀀스가 하위 시퀀스로 위치하는 텍스트들을 분석한다. 이처럼 아당은 모든 시퀀스들이 텍스트 전체의 구조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시퀀스들의 개별성을 강조한다. 본 논문에서 이야기 시퀀스의 위치를 통해 또 주목하는 점은 시퀀스들 사이에 존재하는 관계의 효과이다. 개연성은 이야기의 고유한 논리로서 수용자에게 텍스트를 내용상 받아들일 만한 것이 되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이 이야기 시퀀스가 설명 시퀀스의 하위 시퀀스가 되었을 때, 이 개연성은 설명이 논증으로 변환되지 않게 하는 중요한 장치가 된다. 본 논문은 논문의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해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La boîte de Pandore의 일부분을 발췌하여 분석하였다.

L’explication en tant que type de textes s utilise principalement dans le domaine de l éducation. Jean-Michel Adam synthétise plusieurs études théoriques et propositions formelles liées à l explication, et la désigne comme l une des séquences de la théorie des séquences qu il préconisait. L’explication a été reconnue comme un sous-type inséré dans les plus grands types de texte qui forment la structure principale, bien qu’elle soit employée comme un type muni d une dimension complète par rapport aux autres types de texte. Cet article analyse deux textes constitués par les séquences explicatives en tant que structures principales. Les séquences narratives y sont situées en tant que sous-séquences de celles explicatives. Adam met l accent sur la particularité des séquences, montrant que toutes les séquences peuvent servir à constituer la structure principale du texte. Pour prouver notre optique, nous avons analysé de façon structurale deux parties du roman de Bernard Berber, La boîte de Pand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