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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조직구성원의 리더에 대한 조망수용과 감성지능이 발언행동에 미치는 영향: 발언에 대한 자기효능감의 매개역할

The Effects of Leader Perspective Taking and Emotional Intelligence on Voice Behavior: The Mediating Role of Self-Efficacy for Voice

DOI : 10.26856/kjom.2021.29.1.1
  • 1,182

본 연구는 발언이 시도되는 관계적 맥락을 고려하여 구성원의 사회적 공감 역량이 발언행동에 미치는 효과와 그 과정을 고찰하였다. 선행연구는 리더와 구성원의 역학관계에 주목하여 구성원의 발언을 촉진할 수 있는 리더십 효과에 우선적으로 주목하여 왔다. 본 연구는 이러한 리더의 역할을 넘어 구성원의 사회적 역량과 발언의 관계를 고찰함으로써 선행연구의 부족한 이해를 메우고자 한다. 본 연구는 구성원의 조망수용과 감성지능이 리더의 생각과 감정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통해 발언시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고찰하였다. 아울러, 이러한 대화 상대에 대한 인지적 및 정서적 공감에 기반을 둔 사회적 역량이 발언에 대한 자기효능감이라는 심리적 역량의 강화를 통해 발언으로 이어질수 있는지를 고찰하였다. 국내 교육콘텐츠 제작 및 설계 IT 기업에 근무하는 246명의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리더에 대한 조망수용과 감성지능이 발언행동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과 발언에 대한 자기효능감의 심리적 매개 역할을 검증하였다. 구체적인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조망수용과 감성지능은 모두 발언행동을 유의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발언을 촉진하는 대표적인 리더 행동으로 알려진 리더의 소통행동을 통제하고도 조망수용과 감성지능이 발언에 미치는 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다는 점에서 발언결정에 있어 구성원의 사회적 역량의 고유한 역할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발언에 대한 자기효능감은 조망수용 및 감성지능과 발언행동의 관계를 유의하게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리더에 대한 조망수용과 감성지능이 발언에 기여하는 구체적 과정을 설명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종합하면, 본 연구 결과는 리더에 대한 사회적 정보를 확보할 수 있는 리더에 대한 조망수용과 감성지능은 발언에 대한 자기효능감이라는 심리적 역량을 결집시킴으로써 직간접적으로 발언행동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론적, 실무적 시사점을 논의하고 한계점과 추후 연구방향을 제시하였다.

This study contributes to the research field of voice behavior by investigating the social competence of employees with regard to voice behavior. Employee voice is defined as a social interaction with his or her leader. The existing literature has highlighted the antecedents of voice behavior mainly from a leader-centered perspective, emphasizing the role of leaders as a facilitator for employee voice. As a result, not much is known about why certain employees are able to be more proactive in social communication with their leaders. The present study attempts to fill this research gap by focusing on an employee-centered perspective. We suggest that it is necessary for employees to recognize leader-relevant social factors, such as their viewpoint and emotions, in order to favorably interact with them. Thus, we propose that two core competencies in social interaction contribute to the ability of employees to actively share their opinions and ideas with leaders: leader perspective taking and emotional intelligence. Furthermore, we propose that self-efficacy for voice could link leader perspective taking and emotional intelligence to voice behavior. Using a sample of 246 employees working for an IT company producing educational materials,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leader perspective taking and emotional intelligence of employees were both positively related to voice behavior when controlling for perceived managerial openness, proactive personality, and demographic variables. Thus, their unique influences were identified. Second, self-efficacy for voice mediated the relationships between leader perspective taking and emotional intelligence and voice behavior, respectively. Based on these empirical findings, we discuss meaningful theoretical and managerial implications.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및 가설 설정

Ⅲ. 연구방법

Ⅳ. 분석결과

Ⅴ. 논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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