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기술의 변화와 기업 간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기업의 지속적 혁신은 생존에 중요한 문제 로 대두되었다.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내부 인력 및 R&D 자금과 같은 혁신 자원과 역량이 부족하며, 한정적인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술혁신에 집중한다. 중소기업의 경우 한정된 자원을 어떻게 분배할 것인지 방향성을 설정하고 혁신의 목표와 전략을 어떻게 설정하느 냐에 따라 혁신의 성과가 달라질 수 있다. 본 연구는 기술혁신을 수행함에 있어, 중소기업들의 혁신관련 시장전략에 따라 혁신성과의 차이와, 성과 이후 혁신활동의 지속성 차이를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분석을 위해 2018년 과학기술정책연구원에서 수행한 기업 수준의 조사 자료를 활용해 혁신관련 시장전략과 혁신성과, 혁신의 지속성 관계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구조방정식 모델을 통해 분석한 결과 여러 혁신관련 시장전략 중 혁신중소기업의 경우 기존시장 전략이 재무적 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고, 기업의 재무적 성과는 혁신의 지속성에 정(+)의 영 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중소기업의 혁신과 관련한 기존의 연구에 이론적 논의 를 확장하고, 기술이 급변하는 시장에서 전략적이고 지속적인 혁신활동 수행의 중요성을 발견한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또한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어떠한 혁신관련 시장전략을 수행하는 것이 더욱 성공적인 혁신 성과로 이어지는지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Due to rapid changes in technology and severe competition in the market, the firm’s continuous innovation has emerged as an important issue for survival. Since SMEs are considered to lack innovation capabilities such as internal human resources and R&D funds compared to large enterprises, the performance of innovation may vary depending on how they allocate limited resources and how they set the goals and strategies for innovation. This research examined the differences in innovation performance along with the innovation-related market strategies of SMEs and innovation persistence. The data was drawn from the Korean Innovation Survey (KIS) conducted in 2018. To analyze the suggested model,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was adopted. The findings suggest that among the diverse innovation-related market strategies, only the innovation strategies focusing on the existing market lead SMEs to make the financial performance for the innovation activities. Moreover, this performance significantly leads to innovation persistence. This study contributes to existing research on the innovation strategies and innovation persistence of SMEs. Furthermore, it provides a direction for the innovation-related market strategies for SMEs. We also discussed the limitations and future research directions.
Ⅰ. 서론
Ⅱ. 연구의 배경
Ⅲ. 연구방법
Ⅳ. 연구결과
Ⅴ.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