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회계기준 도입과 신종자본증권 발행: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를 중심으로
Implementation of 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 and Hybrid Bond Issues: The Cases of Life and Non-life Insurance Companies
- 보험연구원
- 보험금융연구
- 보험금융연구 통권102호 32권 1호
- : KCI등재
- 2021.02
- 61 - 89 (29 pages)
본 연구는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로 구분되는 국내 보험회사의 표본을 대상으로신종자본증권 발행의 동기와 결정요인을 분석한다. 소표본 분석에 적합한 희귀사건로지스틱 모형을 추정하였으며, 분석결과, 전기(q-1)의 자본적정성 지표가 낮거나 부실자산비율이 높은 보험사일수록 당기(q)에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나타났다. 특히, 생명보험사의 경우, 지급여력비율이 낮을 때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유인이 증가하며, 이는 생명보험사가 주로 국제회계기준 도입으로 인한 자본적정성 기준을고려하여 해당 증권의 발행을 결정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손해보험사는 부실자산비율이 높은 경우의 신종자본증권 발행확률이 높으며, 이는 손해보험사의 경우 자본확충등의 목적으로 해당 증권을 발행함을 암시한다. 본 연구는 과도한 신종자본증권 발행이장기적으로는 보험회사의 재무구조를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음을 지적하며, 합리적인 규제와보험사 유형을 구분한 관리와 감독이 보험회사의 신종자본증권 발행 규율을 강화하고재무건전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제언한다.
This study investigates the Korean domestic insurance industry and reveals the determinant factors of insurance companies’ decisions to issue hybrid bonds. Employing the logistic regression with rare events, we find that some financial solvency indicators affect insurance companies’ hybrid bond issuances in the near future. Particularly, life insurance companies issue hybrid bonds when their risk-based capital ratios are low, indicating that these companies decide issuances considering the imminent regulatory changes in the international financial accounting standards, which is the IFRS 17, and the K-ICS. Non-life insurance companies choose to issue the bonds when their risk-weighted non-performing assets ratios are low, to improve their asset quality. In addition, this study points out some potential side-effects of excessive issuances and proposes to reinforce the supervisory regulations.
I. 서론
II. 선행연구 및 연구가설
III. 표본자료 및 방법론
IV. 실증분석 및 결과
V. 연구결과의 함의 및 정책제언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