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서비스의 인지 및 이용수준에 관한 연구

A Study on Awareness Utilization of Elderly Welfare Service Provision: Special Reference to the LA Region

본 연구는 LA 지역 한인 노인들을 중심으로 지방정부가 담당하는 노인복지서비스의 인지 및 이용 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으며, 이를 위해 LA 지역 한인 노인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불이익 누적이론과 사회적 지지이론을 중심으로, 인지 및 이용해본 경험이 있는 복지서비스의 수를 종속변수로, 경제수준, 건강상태, 사회적 관계를 독립변수로 하는 음이항 회귀 모형을 활용하여 변수들 간의 관계를 검정하였다. 분석 결과 경제수준이 높은 노인들과 건강상태가 양호한 노인들의 복지서비스 인지 및 수혜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족 및 친척들의 도움과 같은 사회적 관계도 복지서비스 인지 및 수혜 수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서비스 수급 대상자들의 서비스 인지 및 이용 수준을 높이기 위해 미국 이주 노인들을 대상으로 복지서비스 제도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도입과, 수혜자의 접근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 전달체계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This research is to empirically explore the determinants affecting cognition and practical usage of elderly services. The research has surveyed Korean elderly people living in LA County and Orange County and has test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independent variables and the dependent variables using the negative binomial models and the logit models. The dependent variables are the number of perceived and used services and the independent variables are economic status, physical condition, and social supports. The research has found that the most of these variables have positive effects on the level of service cognition and practical usage. Therefore, the research proposed that Korean-American living in the U.S. should be educated on the U.S. elderly programs. In addition, the results raise the necessity of reforming beneficiary-oriented service provision system to improve service accessibi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