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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평생교육으로서 행정학 전공의 가능성 분석

The Possibility of Public Administration as Lifelong Education

DOI : 10.31502/SSRI.49.1.5

평생교육 시대에 사람들은 여러 형태와 분야에서 평생학습을 하면서 살아간다. 실제로 평생교육은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고, 기존 일반대학의 전공도 평생교육의 한 분야가 되고 있다. 본 연구는 행정학이 평생교육의 전공으로 가능한지에 대해 분석한다. 그동안 평생교육으로서 행정학 전공의 가능성이 어느 정도인가에 대한 논의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교육환경 변화와 평생교육 시대에 발맞추어 행정학도 평생교육의 한 전공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에 대한 논의도 필요한 때가 되었다. 이미 일부 사회과학 분야에서는 비슷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평생교육으로서 행정학 전공의 가능성 분석을 최초로 시도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실제 행정학을 평생교육 전공으로 선택한 평생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분석결과, 그동안 평생교육의 전공으로 행정학을 선택한 이들은 ‘우연히’ 행정학을 전공으로 선택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 점에서 전공 ‘선택’이 전공 유지의 가장 기본적인 전제가 된다고 할 때, 평생교육으로서 행정학 전공의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가능성을 조금은 더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계획된 우연을 실천하는 것인데, 그보다 더 중요하고 선행되어야 할 것은 행정학에 대한 오해풀기이다.

The era of lifelong learning society already comes to our everyday lives. There is increasing the need for various institutions and programs related education in terms of lifelong education simultaneously. Despite these trends and demands, lifelong education has yet to begin discussions of how Public Administration education could be revitalized in the field of lifelong education.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possibility of Public Administration as lifelong education. To do this, interviews were conducted on students who have experience in lifelong learning. The result of this study shows that ‘happenstance’ affected their choice of lifelong education.

Ⅰ. 서론: 기본적인 전제로서 ‘선택’

Ⅱ. 의사결정과 진로・전공선택의 합리성과 우연성

Ⅲ. 선행연구 검토와 연구의 차별성

Ⅳ. 평생교육으로서 행정학 전공을 선택한 이유

Ⅴ. 평생교육으로서 행정학 전공의 가능성: 결론을 대신하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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