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장의 변혁적 지도성에 대한 교장과 교사의 자타평가와 학교조직효과성의 관계 분석*

School Effectiveness According to the Agreement Between Principal’s Self Rating and Teachers’ Other Ratings on Principal’s Transformational Leadership

본 연구에서는 학교장의 변혁적 지도성에 대한 교장과 교사의 자타평가와 학교조직효과성의 관련성을 탐구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Yammarino & Atwater(1997)의 자타평가 분석 4개 모형, A형(고평가 일치), B형(과소평가), C형(저평가 일치), 그리고 D형(과대평가)을 적용하였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84개 초등학교, 교장 84명과 교사 998명을 대상으로 4개 집단(A형, B형, C형, D형)의 학교조직효과성에 대해 일원분산분석과 사후검증(Scheffé)을 실시하였다. 교장의 변혁적 지도성에 대해 교장 자신과 구성원인 교사의 평가가 고평가 일치(A형)하거나 과소평가(B형)의 학교조직효과성이 저평가 일치(C형) 또는 과대평가(D형) 학교보다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A형과 B형사이 그리고 C형과 D형 사이에는 통계적으로는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바람직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변혁적 지도성에 대해서도 교장 스스로 변혁적 지도성을 발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구성원인 교사들이 교장의 변혁적 지도성에 대해 평가하는 것도 학교조직효과성에 중요한 변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학교장은 스스로 변혁적 지도성을 발휘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자신의 지도성이 구성원들에 의해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있는지 구성원의 입장에서 열린 마음으로 스스로를 살펴볼 필요가 있음을 제안한다.

The purposes of this study is to examine whether schools can be categorized as type A(In-agreement/good), type B(Under-estimator), type C(In-agreement/poor), and type D(Over-estimator) based on the agreement between principal’s self-rating and teachers’ other ratings on principal’s transformational leadership. In addition, this study intended to investigate whether or not these types have differences in school effectiveness. This study aims to reveal that the four types(A, B, C, and D) developed by Yammarino & Atwater(1997) do have differences in school effectiveness. The data for this study were collected from 998 elementary school teachers and 84 principals who belong to the Seoul Educational Government. The main research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he principal’s transformational leadership can be classified into four types(A, B, C, and D). Second, the four types(A, B, C, and D) showed differences in their school effectiveness. Third, the A and B types showed higher levels of school effectiveness than C and D typ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