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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2020년 도쿄올림픽과 도쿄 베이 존

2020 Tokyo Olympics and Tokyo Bay Zone - the Trajectory of Property-led Urban Regeneration

DOI : 10.35175/KRS.2020.21.2.77
  • 239

이 연구는 2020년 도쿄올림픽의 주요 개최지인 도쿄 베이 존을 둘러싼 부동산 주도 도시재생사업과 환경친화적 도시 정책의 궤적을 분석한 논문이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2020년 도쿄올림픽의 개최는 1년 연기되었다.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경관은 계속 세계화되며 도시정책도 유사한 방식으로 재생산된다. 도쿄 사례는 유치 초반부터 런던 사례를 참고하면서 워터프런트 도시재생(집객도시 만들기)이 확장된 형태였다. 일본은 2020년 부흥올림픽을 위해 그린 올림픽과 지속가능성을 지향하며, 바다의 숲 조성이나 그린 건담 프로젝트 등 문화전략을 추진했다. 올림픽, 엑스포 등과 같은 메가 이벤트는 도심 공유지에 대한 투기적 개발 과정에서 중앙-지방정부 간의 정치-경제적 협력과 갈등을 겪으며 진행된다. 아베 총리는 도심 중심의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건설 및 부동산 경기부양책으로서 올림픽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도지사는 공유지 도쿄만의 도시재생에 대한 개입과 주도권을 행사해왔다. 올림픽 유치에 기초를 놓았던 이시하라 도지사는 교육과 복지 등의 재정 지출 삭감분을 도심의 인프라 정비로 전환했는데, 이는 도심에 민간자본을 투자하는 방식의 신자유주의 도시정책이었다. 결과적으로 세계도시를 지향하면서 도쿄 베이 존에 대한 선택과 집중 논리에서 추진한 부동산 주도 도시재생은 2020년 올림픽과 카지노 계획으로 수렴되고 있다.

This study analyzes the trajectory of eco-friendly urban policy and property-led urban regeneration projects surrounding the 2020 Olympics and Tokyo Bay Zone. Due to the recent prolonged COVID-19, 2020 Tokyo Olympics have been postponed until 2021. Originally, the urban landscape continues to be globalizing and the trend of urban policy is reproduced in a similar way. Tokyo Olympics were promoted as part of the waterfront urban regeneration(complex attracting city), which were promoted by referring to examples from London etc. The mega-events such as the Olympics and Expo are held through strengthening speculative development over public lands in the urban core area, the relationship national-local governments experience conflict or cooperation. Prime Minister Abe planned the cultural strategy of compactness and sustainability for the 2020 Recovery Olympics such as sea forest project or Green Gundam project, but the city-centered urban regeneration actively was utilized the Olympics as a construction and real estate stimulus. The governor in Tokyo has took the initiative and intervention in urban regeneration in Tokyo Bay, a public land owned by TMG. The Ishihara regime, which laid the groundwork for the Olympic Games, was a neo-liberal urban policy by investing private capital in the city center by turning the cutbacks from the areas of education and welfare into infrastructure maintenance. As a result, the selection and concentration for Tokyo’s urban competitiveness toward a global city in Tokyo Bay Zone will converge in the property-led urban regeneration of the 2020 Olympics and Casino Plan.

Ⅰ. 도쿄올림픽과 도시재생

Ⅱ. 올림픽과 워터프런트의 도시재생

Ⅲ. 올림픽과 도쿄 베이 존: 도시재생 논리의 진화

Ⅳ. 맺음말: 도쿄올림픽을 넘어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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