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스트리트 맵을 활용한 지도 수업 설계 및 적용 사례

An Analysis of Map based Geography Class with OpenStreetMap: A Case Study of Free Semester System

본 논문은 웹지도 중에서 오픈스트리트맵(OpenStreetMap,OSM)을 지도 교육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관한 연구이다. 이를 위해 지리교육에서의 지도 교육의 교육적 의의와 그 실태를 파악하고, 웹지도 활용 교육의 필요성과 실태, 그리고 융합교육 측면에서 오픈 소스의 지도활용 수업에 대해 살펴보았다. 세부적으로 OSM을 활용하기 위해서 실제로 어떻게 구성되며 어떤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 살펴보고, OSM을 다양하게 활용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연구 내용으로 실제 중학교 지리교육과정 속에서 어떻게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았다. 중학교 1학년 사회 교과에서의 수업 설계를 통해서 교수-학습 방법을 개발하고, 학생들과 수업을 한 후 그 효과를 분석하여 융합 수업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특히 단기간의 수업이 아닌,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제를 활용해 여러 차시에 걸쳐 적용해 볼 수 있었다. 실제 수업 과정을 통해서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웹사이트 지도와는 다른 OSM만의 지도 교육의 효과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학생들의 지도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OSM의 활용을 통한 지도 교육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확인하였다.

Today, students in middle and high school, who are highly accustomed to web services and mobile communication and the internet, have enjoyed interactive communications with digital devices. Their participation in the creations and exploration of digital contents suggest a new way of map learning attitude and motivation, showing not just a consumer of information from teacher-oriented knowledge but a mapping knowledge producer. This paper, as a preliminary attempt for exploring map based teaching and learning class at the middle school level, shows a case study using OpenStreetMap based geography class at middle school, have been practising in Free Semester System. The OSM characteristics as a web-based mapping platform were investigated, and the middle school students participated to create their maps and practised their maps into editing and retrieving processes. Finally, from the students’ mapping performance, this study identified the usefulness of OSM in geography class at middle schools, confirming teaching and learning possibilities and competitiveness of student-centred learning of geography and map education in a digital era.